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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읽고/movie

영화에서 발견한 반가운 장소들

아는 곳, 가본 곳이 영화에 나오는게 드문 일은 아니다..

한국 영화의 경우 당연히 아는 곳이 많고...

유명한 곳은 영화, 드라마 등에 자주 나오니 당연히 알고 있기도 하니...

여행을 다닐 때도 영화에 나온 유명한 곳들은 한 번 쯤 들러보곤 하니까~

하지만 반대로 내가 갔던 곳이 나중에 촬영한 영화에 나올 때는 꽤 반갑게 느껴진다

그 중에 기억나는 곳이 두 곳.....(사실 다른 소재 부족 - _-)


1. Blood Diamond :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 타운 - Victoria & Alfred Waterfront

아프리카 최대(중부,남부에서였나--a)의 쇼핑몰로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워터프론트...

우리나라에선 남아공에 가기 쉬운 일이 아니니 당연히 워터프론트에 가본 사람도 적다

아프리카를 다룬 영화도 그리 많지 않은 편인데

블러드 다이아몬드 후반부에 워터프론트가 나와서 굉장히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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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코넬리가 통화하는 장면이 워터프론트....
가운데 사진 배경을 보면 내가 찍은 사진에도 같은 곳을 찍은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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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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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른 사진 크롭..좀 더 구도가 비슷


그런데 내가 갔을 때는 제니퍼 코넬리 없었는데...ㅡ.ㅜ

내가 갔을 때가 2005년 1월, 영화는 2006년 개봉이었으니 대충 비슷한 시기에 촬영했을 수도...


2. Dark Knight : Hong-kong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홍콩을 배경으로 한 영화라면 나오는 곳이 제한된 경우가 많아서...

내가 갔던 곳이라도 별다른 생각이 안드는데 아래의 경우는 의외였다.

다크나이트에서 웨인과 폭스가 대화를 나누는 곳은 바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인

미드레벨 에스칼레이터는 중경삼림에도 나와서 꽤 유명한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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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컷 배경이 바로 아래 사진....

이런건 좀 반갑다...ㅡ.ㅜ

아래 사진은 2005년 촬영, 다크 나이트는 2008년 개봉

그래도 간판은 거의 변화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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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에서 본 워터프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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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레벨은 구글어스로 찾기 어려운듯-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