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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12 프랑스-파리

파리 신혼여행기 - DAY 3-3 : 샹젤리제 거리 & 개선문


다시 호텔을 나와 샹젤리제 거리 쪽으로 이동했다


 


샹젤리제 거리는 파리에서 가장 크고 번화한 도로로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거리, 강남대로 정도는 되는 것 같다

다른 곳보다 고급 식당도 많고 명품 매장도 많은......다른 파리 시내와는 다르게 현대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이다

지도상에서 A라 표시되어 있는 곳은 마카롱으로 유명한 라뒤레 매장 위치로

우리는 프랭클린 루즈벨트 역에 내려서 북서쪽에 있는 개선문으로 걸어갔다

개선문은 북서쪽에 있는 원형 교차로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데....정말 복잡한 교차로이다 -_-;






프랭클린 루즈벨트역으로 나오니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난다....3월초 봄인데 아직 휑한 나무가 많아서인지 가을 느낌^^:


샹젤리제 거리는 차선도 파리 시내에 있는 도로답지 않게 넓고(왕복 8차선 정도 되나)

인도쪽 폭도 넓은 편이다.

그리고 인도쪽 도로의 한켠은 당연히(?) 여러 식당, 카페들의 테이블이 자리잡고 있다.

강남대로 같은 경우 저런 길목에 많은 노점상들이 자리잡고 있으니 어떻게 생각하면 별 차이 없는걸려나?

대로 바로 옆에 있으니 매연도 꽤 많이 마시게 될 것 같은데 야외 테이블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좋은 길목은 좋은 길목인듯

프랑스는 우리나라처럼 커피 전문점은 많지 않고 비스트로 등에서 요리, 커피까지 같이 해결하는 형태가 많은 듯




극장에서는 크로니클, 더 그레이 등이 상영중이었는데 극장 크기에 비해서는 꽤 상영작이 다양한 것 같다

교차상영인지, 스크린이 작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차가 지하도로 들어가는 줄 알고 순간 헉 했는데 지하도로?주차장 입구 ㅡ.ㅡ;




꽤 많은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던 곳인데 뭐하는 곳인지는 모르겠다



맥주 두 잔의 여유~!


마카롱으로 유명한 라뒤레~ 다시 돌아갈 때 들렸었는데 내부는 촬영금지입니다

샹젤리제 매장 말고 다른 곳에도 매장이 있습니다~


루이비통 매장


빠리지앵 흉내 좀 내보고자 잠시 밖에 앉아서.....









커피와 맥주를 주문 ( -_-)

왜 맥주를 시켰더더라 ㅡ.ㅡa



가격은 이렇습니다

그런데 신혼여행에서 돌아오고 약 한달 후....엠비씨 뉴스를 보는데


뒷배경으로 저희가 갔던 곳이 나오더군요

꽤나 반가웠습니다


까르띠에~


샹젤리제 거리는 개선문으로 쭈욱 이어져 있기 때문에 도로 중앙에서 개선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인력거?도 보이고~


개선문 바로 앞 도로 중앙에서 찍은 개선문


뒤돌아 보면 이런 풍경 ( -_-)





중앙에 있는 개선문으로 가려면 지하도로 가야 한다


뮤지엄 패스를 가지고 있으므로 별도 입장권 필요 없이 패스~


개선문이니 전쟁영웅들에 대한 성화와 헌화일려나?


바로 아래서 바라본 개선문의 모습


개선문 바로 앞은 도로 중앙이지만 작은 광장 형태





서쪽으로는 멀리 라데팡스가 보인다


아까 지나온 샹젤리제 거리의 모습






10개 정도의 도로가 모이는 교차로인만큼 주변은 꽤나 복잡하다

별도의 신호등이 없는 원형 교차로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는 미국 대사관 앞에 아주 작은 형태로 있고

횡계쪽에서도 비슷한 곳을 보긴 했지만...여기가 스케일이 훨씬 크다 ㅡ.ㅡa

아무튼 이제 개선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