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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12 프랑스-파리

파리 신혼여행기 - DAY 1-3 : 에펠탑(Eiffel Tower) 야경


2012/07/15 - [Travel/'12 프랑스-파리] - 파리 신혼여행기 - DAY 1-2 : 크라운 플라자, Hippopotamus, 몽쥬 주변 구경

 


다음 목적지는 에펠탑.

지하철을 타고 Bir-Hakeim역으로 향했다.

아래 있는 사진은 환승역이었는지 Bir-Hakeim역이었는지 가물가물한데 어느 쪽으로 가야 하나 잠깐 헤메니

번개같이 달려와 도와주던 푸른 눈의 할머니가 기억에 난다^^

물어보기도 전에 도움을 주셨던 고마우신 분!






Bir-Hakeim 역에 내려서 세느강 근처의 큰 길을 따라 북동쪽에 있는 에펠탑으로 향했다.

여기저기서 말로만 듣던 에펠탑 열쇠고리 파는 흑형들이 등장.

1유로에 몇 개 씩 파는데 난 이 때 안 사고 며칠 뒤 밤, 루브르에서 8개에 1유로에 샀다 -_-a

가격대비 최고의 선물인 듯.

많이 싸게 산 것 같아 좀 미안하기도 하지만 손해보며 팔지는 않았겠지.

늦은 시간이라 집에 가기 전에 떨이로 싸게 팔려는 생각이었는지 1유로에 7개라며 접근했는데, 내가 그냥 별 생각 없이 1 more~라고 하니

아무 말 없이 하나 더 꺼내 줬었음 ㅡ.ㅡa

아무튼 사람 많은 시간 대에는 이보다 비싸긴 하겠지만 파는 흑인들은 착한 사람들이고 훤한 길가이니 마음 놓고 사도 될 듯.



에펠탑이 보이기 시작한다.

물론 에펠탑이야 높은 건물이 별로 없는 파리 시내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기는 하지만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건 충분히 특별한 경험.

그리고 파리까지 와서 에펠탑 제대로 안 보고 가면 뭔가 이상하잖아.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을 치르며 생긴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화장실의 발전? 이라 생각하는데

파리의 화장실 시설은 꽤나 낙후된 편.

쉽게 찾기 힘들뿐더러 이런 공중화장실은 줄이 꽉 차 있는 경우가 많다.

식당 등에서 그때 그때 볼일 볼 수 있으면 최대한 자주 보는게 좋다.


서서히 해가 저물어가고.....


이건 에펠탑에 더 가까운 역인 RER 역. 어마어마하게 떨린 사진이군 -_-;


이런 기념품 가게들은 당연히 비싼 듯


이 정도 차도면 파리 시내에서는 꽤나 넓은 편.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차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


에펠탑에 불이 들어오니 아까같은 우중충한 쇳덩어리 느낌은 많이 사라졌다.



에펠탑 건너편에는 회전 목마도 보이고...






에펠탑 바로 앞으로 접근!

확실히 쇳덩어리들의 모임임에 틀림 없지만 그래도 잘 배치해놓으니 아름답다.

조명이 없었다면 이런 기분이 들지 않았을 듯.

이 때 야경을 보고 낮에 시간이 되면 한 번 더 올 생각이었지만 결국 낮에는 오지 못 했다.

물론 먼 거리에서는 계속 보긴 했지만.





에펠탑 정중앙 하단에서 위를 바라보며 찍은 사진도 멋지던데 공사중이라 그 앵글로는 찍지 못 했다.


올라가볼까 생각도 했지만 비성수기임에도 가득찬 사람들....

인터넷 예약을 할 수도 있었지만 그것도 늦어서 못 했다 ㅠ.ㅠ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부분도 있는데...아무튼 그것도 패스......너무 피곤해서 그랬었나?

참고로 에펠탑은 (낮은) 1전망대, (높은) 2전망대가 있다.

올라가보지 못 했으니 설명은 패스 -_-;


영어로 Tower는 불어로 Tour인데 이게 자꾸 여행을 뜻하는 Tour로 생각나서 헷 갈릴 때가 많았다;;


반대쪽 마르스 공원 풀밭으로 넘어가 에펠탑 야경 감상.






와이프와 에펠탑을 배경으로 한 컷!

제대로된 삼각대는 가져가지 못 하고(무거워서) 미니 삼각대만 가져갔었는데 바닥에 누워 카메라 앵글 조정하느라 힘들었다.

그런데 한참 뒤에 생각난건데...내 카메라는 60D....액정이 돌아가니 이렇게 누워서 쇼 할 필요가 없었다 ㅠ.ㅠ

카메라를 바꾼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내 몸 같지 않아 발생했던 문제 ㅠ.ㅠ


전쟁의 신 마르스 공원 반대쪽에 붙어 있는 곳은 당연히 사관 학교.

멀리 몽파르나스 타워도 보인다.

에펠탑과 몽파르나스 타워, 그리고 몽마르트 언덕 위에 위치한 샤크레쾨르 성당이 파리 시내 여기저기에서 제일 잘 보이는 듯





이제 마르스 공원에서 북서쪽에 있는 사이요 궁으로 이동.

사이요 궁은 에펠탑 전경을 보기 좋은 곳으로 에펠탑에서 도보로 가면 된다.


세느강에는 유람선이 몇 종류 있는데 그 중 바토 파리지앵은 에펠탑 바로 옆에서 출발한다.

난 며칠 뒤에 바토 무슈를 탔지만.


다리 위를 걸어가는 중 사람들이 함성을 지르길래 뒤를 돌아보니...



매시 정각에 있다는 에펠탑 야경쇼?

반짝반짝 거린다^^


이건 람보르기니에 태워서 파리 시내 구경 시켜준다는데 얼마였더라...

그런데 진짜로 기분을 낼려면 운전대를 잡아야...


사이요궁은 어두운 편이었고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다.






사이요 궁에서 바라 본 에펠탑의 모습들....

미니 삼각대 밖에 없으니 지형지물을 잘 활용해야 하는데 마음에 딱 맞는 곳을 찾기 어려웠다.

여친...아니 이제 와이프도 왜 찍은거 또 찍냐고 불만이 생기고^^;

자주 깜빡하고 있지만 난 신혼여행중이었지 ㅠ.ㅠ




망원으로도 좀 당겨서 찍어 보고...






사이요 궁 위쪽에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이것저것 파는 잡상인들도 많고...

신혼 첫날부터 놀만큼 놀았으니 이제 다시 호텔로~~

이동은 올 때와 마찬가지로 지하철.


특이한 염색을 한 아이들



지하철 차량마다 다른데 이렇게 접히는 의자가 있는 차량도 있다.


리퍼블릭 역에 도착하니 점심을 늦게 먹었지만 저녁은 안 먹어서 살짝 배가 고팠다.







호텔 맞은 편 샌드위치 가게에서 빠니니를 구입해 호텔로~




무난하게 햄이 들어간 빠니니를 구입했는데 역시 파리는 파리, 이런 애들도 다 맛있다 ㅠ.ㅠ

내일은 아침 일찍 일어나 몽생미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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