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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11 팔라우

PALAU 여행기 - DAY 4 : 트리플 락 아일랜드 투어 - 롱 비치(Long Beach)

젤리피쉬 레이크를 떠나 이제 롱비치로 출발~

이 날 투어 순서는 밀키 웨이 - 젤리피쉬 레이크 - 롱 비치 였는데

약간씩 순서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썰물 때에 잘 맞추어 롱 비치에 가야 하기 때문 아닐려나?




롱 비치 근처의 섬.....

대충 봐도 이름이 고래섬일거라고 확신할 수 있던 곳


정박되어 있는 배들과 함께 수평선으로 롱비치가 보인다




해변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배를 정박시키기 때문에 허리 정도까지 들어오는 물을 헤치고 육지로 가야 하는데

카메라는 조심조심 머리에 지고 이동을...



이 날 날씨가 흐려졌다 좋아졌다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롱비치에 도착한 순간은 날씨가 꽤나 좋았다




안 쪽으로는 나무가 있어서 적당히 쉴 그늘도 마련해 주고....


전 날과 마찬가지로 롱 비치에서 놀고 있으면 가이드 아저씨들이 바베큐를 준비해준다




태풍에 떠밀린 나무라고 하는데 별다른 중장비가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나무를 잘라서 처리하는 듯

육지에서라면 아무 문제 없겠지만 멀리 떨어진 섬이라 어찌할 방법이 없을 것 같다


여행 코스 중 콜로 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롱비치는 물 속에 숨겨진 모래사장으로 썰물 때 모래사장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곳이다

밀물 때도 깊이는 그리 깊지 않다고 하는데 구글어스에서 보면 어떤 곳인지 쉽게 알 수 있다

가장 하얀 부분이 썰물 때 드러나는 부분으로 길이는 800미터 정도라고 한다

팔라우는 대부분 돌섬이라 이런 모래사장이 많지 않은데 해변으로 이어진 모래사장이 아니라 물 속에 숨겨진 모래사장이라는게 특징!


나무 위에도 한 번 올라가 찍어 주시고 -_-;




해변을 따라 이어진 모래사장이 아니라 바다 너머로 이어진 모래사장을 따라 걷는다

왠지 계속 걷다 보면 용궁 입구가 나오고 물 속으로 들어갈 듯한 기분?




섬 쪽도 한 번 봐 주고...


간만에 점프샷도 -_-;


어딜 가나 바닷물은 참 투명하고 맑다.....


















물이 반짝반짝







점심은 역시 바베큐^^


작은 소라게?도 발견


돌아갈 때가 되니 날이 흐려진다..

정말 타이밍 끝내 준다 -_-)b




롱 비치도 안녕~

이제 팔라우 여행은 끝난거나 마찬가지 ㅡ.ㅜ





돌아오는 길에 배에서 찍은 영상 하나...




돌아올 때는 팔라우 퍼시픽 리조트 쪽으로 돌아서 왔는데 역시 비싼 곳이라 해변가도 있고 좋다 ㅡ.ㅜ


출발한 선착장으로 가지 않고 바로 씨패션 호텔에 내려 줬다~

마지막에 한 번 이용해보는구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