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말 오랜만에 사진을 찍었다...요즘 사진 찍는거라곤 그냥 사람들 만났을때 술자리에서 찍는것 뿐이였는데 친구들 사진을 포함해 이 사진 저사진도 조금이나마 찍었다.
2. 독수리 요새 두 번 탔다...2년 반 전에도 그러했지만 독수리요새를 탈 때 디카를 들고 타는 사람은 흔치 않다.
3. 사람은 일요일이라 당연히 많았지만 저녁이 되자 엄청난 속도로 줄어 들었다.
4. 오늘 집으로 돌아오며 느낀건데...직장인들이 애 데리고 놀이공원 오기 싫어하는 이유를 알 듯하다..노느것도 상당히 피곤하며 집으로 돌아올 일이 끔찍하다. 난 집이 가깝긴 했지만..
5. 역시 친구들 몇몇이 모여가니 더욱 재밌다.
6. 삼성 애니콜 만만세다...친구 핸폰이 약 2m내외의 놀이기구에서 떨어졌는데 바닥이 우레탄쪽이긴 했지만 아무 이상없이 멀쩡했다.
7. 6번에 언급된 놀이기구...롯데월드의 파도타기 비슷한 360도 회전기구..처음 타봤는데 재밌었다. 첨 탔을때 착오로 짧게 끝내서 1.5번 탔다.
8. 샤크에서 이름이 바뀐 건 난 상당히 좋아하는데 텅텅 비어있다
9. 할인 안되면 어찌오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10. 할로윈데이 이벤트 어쩌구...하며 집중홍보하던데 뭐하는 짓거리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할로윈이란 우리나라에선 별 관심 없는 외국 축제이고 우리나라 다른 곳에선 맘 먹고 찾아보지 않는한 언제인지 알아보기조차 힘든데 할로윈에 매달리는 이유를 모르겠다. 물론 할로윈의 캐릭터성이 놀이동산에 잘 어울리긴 하지만 우리나라 문화,현실 과는 너무 거리가 먼 듯하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뭘 배우겠냐는 구태의연한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공감대가 형성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