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택배 며칠전 아침에 전화가 왔다 사실 잠결에 받은거라 잘 기억은 안 나는데 한동안 어리벙벙하다 생각해보니 택배기사 아저씨가 물어본 주소는 바로 자취방이 아닌 수원 주소... 일단 경비실에 맡겨 달라 부탁을 한 뒤 다시 잠에 들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도저히 어떤 택배인지 모르겠다 내가 뭐뭐 샀는지에 대한 확신도 없었고 과연 이게 뭘까.. 나중에 알게 된 그 택배의 정체는 바로 사진 액자였다 얼마전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 공모전이 있었는데 본상 수상은 하지 못 했다. 그런데 낙선되 작품중 40점 정도를 따로 모아 전시회를 열었었다. 운 좋게 그 전시회에 포함될 기회는 얻게 되었지만 날씨도 안 좋고 귀찮고 본상도 아닌데 뭐하러 가냐...라는 심정으로 전시회에는 가지 않았었다. 그 때 전시회에 걸려 있던 사진.. 더보기 이전 1 ··· 371 372 373 374 375 376 377 ··· 4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