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기어S2 클래식 블루투스 버젼을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가 생겨서 바로 구입 결정하였습니다.
기본 제공 되는 가죽줄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물건이 도착하길 기다리는 동안 어떤 줄을 사용하면 좋을까 고민하였죠.
우연히 애플워치용 밀레니즈 루프 사용기를 보게 되었는데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어 S2에 맞는 밀레니즈 루프를 뒤져보기 시작했는데 국내 사이트에는 별다른 정보가 없어서 알리로 넘어갔습니다.
hoco 스트랩이 괜찮아 보였는데 가격이 20달러 대 후반.....
이걸로 구입했도 괜찮았을 것 같았지만 더 저렴한 제품이 없나 좀 더 뒤져보았습니다.
Gear s2 milanese loop 로 검색하니 예전엔 별다른 결과가 없었는데 지금 다시 해보니 결과물이 좀 늘었군요
아무튼 제가 구입한건
'feitong gear s2 milanese loop' 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약 10달러짜리 제품입니다.
구입 후기 같은게 안 보여서 불안하긴 했지만 10달러니 그냥 도박하는 셈 치고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3주 정도 지나서 도착했네요
드디어 도착한 시계줄. 20mm 바네봉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어 S2 번들 줄에 달려 있는 바네봉처럼 레버가 달려 있어서 탈착에 별다른 장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참..제가 구입한 제품은 S2, 시계줄 모두 블랙입니다.
10달러라는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괜찮은 퀄리티입니다
역시 알리는 별다른 정보없이 구매 후 성공해야 제 맛이죠.
정말 만족스러울뻔 했으나....
시계줄 안쪽에 큰 스크래치가 있습니다 -_-;
큰 스크래치이긴 하지만 시계 안 쪽이라 눈에 띄지 않는다는게 다행이네요.
클레임 걸면 귀찮아질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이걸 다시 돌려주고 새 제품 받는 일도 보통 일이 아닐 것 같네요.
10달러니 뭐 -_-;;;
이 스트랩은 기어 S2용이라 써 있는데 연결 부위 처리 때문에 20mm를 사용하는 다른 시계에는 맞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바네봉 연결 부위가 안 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시계줄이 걸릴 것 같네요.
그리고 hoco 밀레니즈 루프가 주변에 없어서 확인은 못 해봤지만 굉장히 유사해 보입니다.
hoco에서 문제된 제품을 로고 안 새기고 싸게 파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hoco 밀레니즈 루프의 경우 3G버젼에는 두께 때문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이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캐쥬얼과 포멀의 중간 쯤 되는 디자인은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한바퀴 돌려서 자석으로 붙이는 방식이 생각보다 불편하군요.
길이 조절이 자유롭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딱 달라붙는 방식이라 생각보다 더운 것 같고...
벗기거나 착용할 때 자석이 여기저기 달라 붙는게 좀 귀찮군요.
하지만 모든건 10달러로 용서 됩니다 -_-;
지금 기어 S2에 대한 리뷰를 쓰는건 너무 늦은감이 있으니 생략....
실용적인 면에서 S2를 추천하라면 딱 집어서 추천하기 어렵지만....워치 페이스 바꾸는게 재밌긴 하네요 ㅎㅎㅎ
이것도 조금 지나면 한 두개로 굳어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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