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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12 프랑스-파리

파리 신혼여행기 - DAY 6-4 : 베르사유 궁전 - 그랑 트리아농, 쁘띠 트리아농, 왕비의 촌락


호수가에서 잠깐의 휴식을 즐긴 뒤 그랑 트리아농으로 향했다

 









그랑 트리아농과 쁘띠 트리아농은 본궁과 떨어져 있는 별궁인데, 뮤지엄 패스로 돌아다녀서 잘 모르겠지만 입장료도 따로 받았던 것 같다

뮤지엄 패스가 있다면 들어가볼만 하지만 아니라면 굳이 들어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본궁에 비해 소소하고.....난 본궁도, 별궁도 실내는 딱히 마음에 들지 않았었으니 -_-a


왕비, 첩들을 위해 지은 곳들인만큼 핑크색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그랑 트리아농 건물 뒷쪽으로 보이던 정원...

그러고보니 그랑 트리아농 안에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넓지도 않아서 백팩을 앞으로 매고 있으라 했던게 기억 나네 ㅡ.ㅡ


당구 다이는 언제 만들어진건지 모르겠네


겨자색 인테리어~




그랑 트리아농을 나와서....


단체 사진 찍는 사람들 구경하고


쁘띠 트리아농 쪽으로 향했다


베르사유 궁전 영지 내부에는 안젤리나가 두 군데 있는데 한 군데는 이쪽, 한군데는 본궁 쪽에 있었다


쁘띠 트리아농 입구~


쁘띠 트리아농 내부 식당...꽤 소박하게 느껴진다


결혼하기 전에는 전혀 관심 없었는데 결혼하고 나니 이런 그릇이 비싸다는걸 알게 되었다 -_-;

물론 저 안에 있는 애들은 훨씬 더 비싸겠지


쁘띠 트리아농 건물은 2층까지 있는게 특징일려나


그림이 걸려 있으니 꽤 화려해지는구나




살짝 밋밋하게 느껴졌던 쁘띠 트리아농 건물을 나와서....왕비의 촌락 쪽으로 향했다





왕비의 촌락은 하인들이 살던 곳으로 작은 호수 주변에 집들이 모여 있다



궁전 구경보다는 촌락 구경이 더 재밌었는데 영화 비지터처럼 과거로 돌아온 느낌이었달까?


궁전 내부는 현대 시점에서 과거를 바라본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촌락에서는 내가 고스란히 과거로 가 있는것처럼 느껴졌었다







물론 건물 보존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는건 좀 아쉬움이 들었지만.....


선술집에서 음유시인이 노래하고 있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는 말이지




위에 있는 건물은 보존상태가 특히 안 좋았던듯 ㅠ.ㅠ





연못에 있는 붕어에게 먹이를 주는 아름다운 광경일 수도 있었겠지만


인간적으로 이건 너무 징그럽잖아 ㅡ.ㅡ;


작은 민속촌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