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5일째.
이 날도 여기저기 돌아다닐 곳이 많은 날이었다.
갈 곳이 많았지만 밥은 먹어야 하니 아침을 먹기 위해 브리오슈 도레로~
오페라 역 안에는 폴도 있었는데 일단 좀 더 먹기 편할 것 같은 브리오슈 도레로 방문.
우리나라로 치면 폴은 빠리 바게트, 브리오슈 도레는 뚜레쥬르 쯤 되는 것 같다
즉, 어딜 가나 두 매장은 자주 보인다.
물론 찾을 때는 잘 안 보이지만 -_-;
프랑스 답게 무슨 빵이든 다 맛있어 보이기는 하다
빵 + 아메리카노로 저렴한 세트메뉴를 구입
오페라 매장 2층은 이런 한적한 분위기~
아침을 먹고 나와서....
어제 늦어서 들어가지 못 한 오페라 가르니에 입장에 재도전!
아침 일찍 가야할 곳이 여러군데 있었는데 오페라 가르니에는 호텔 바로 옆인데 가지 못 하면 억울할까봐 꼭 들어가 보고 싶었다
동선 상 낮시간에 오기도 좀 쉽지 않고....
그런데....샤갈의 천장화가 있는 극장 내부는 리허설 중이라 들어가 볼 수 없다고 한다 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정말 아쉬웠지만...인연이 아니겠거니 포기하고
입장권을 구입....흑흑
지나가는 직원한테 물어보니 리허설은 두시까지란다....진짜 포기 ㅡ.ㅜ
오페라 가르니에는 오페라의 유령의 무대가 되는 곳이라고 한다
오페라 바스티유 등 다른 극장과 구분하기 위해 오페라 가르니에라고 하는데
오페라 역 이름을 볼 때 그냥 오페라라고만 하면 가르니에를 말하는 듯
내부는 고풍스러우면서도 럭셔리한 느낌이랄까?
남 쪽에 있는 홀 같은 곳은 베르사유 궁전에 비할만큼 화려하다
2층 밖으로 나오면 남쪽 전망을 바라볼 수 있다
신호등도, 특별한 차선도 없는 풍경이 꽤나 낯섥 느껴진다
가운데 있는 지하 계단이 오페라역 지하철 출입구
안녕 관광객들? 나도 관광객이야
우리의 숙소였던 르 그랑
남쪽 끝에는 루브르 박물관이 있다
다시 반대쪽으로 들어와서....
갤러리 같은 통로도 있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작업하시던 분
이런 곳도 있고.....
안 쪽이 샤갈의 천장화가 있지만 리허설 때문에 들어갈 수 없는 곳 ㅠ.ㅠ
창가에 바싹 붙으니 리허설 중인 모습을 살짝 볼 수 있지만 당연히 천장은 보이지 않는다
수학여행인지 체험학습인지 학생들이 꽤나 많이 보였던 곳
기념품 파는 곳에는 이런 이상한 소설도 팔고 있었다...
셜록 홈즈와 오페라의 유령? 뭔가 병맛 나는게 한 번 쯤 읽어보고 싶었...............;;;;
샤갈 천장화를 보지 못 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 노트르담 성당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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