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스티브 잡스 그리고 애플의 이야기 지금까지 수 많은 PC를 만나고 떠나 보내왔지만 먼 훗날에도 가장 기억에 남을 PC는 역시 처음 만져 본 PC일 수 밖에 없죠. 현재는 결국 미래에는 큰 의미 없는 중간 과정 중 하나가 되어버릴테니까요. 제 첫 PC는 애플2였습니다. 물론 전 그 당시 초등학교 1학년, 아니 알파벳도 제대로 모르는 국민학교 1,2학년이었고 아버지께서 적어 주신 몇 몇 실행 명령어를 그림 찾듯이 찾아서 게임을 실행하는 수준이었죠. 가라데, 로드런너 등등 이젠 게임들도 자세한 기억은 나지 않는군요. 게임도 겨우겨우 실행하던 8살짜리가 잡스, 워즈니악 같은 이름을 알 턱이 없고....PC 이름이 애플2라는건 알았지만 애플이라는 회사에서 만들었다는 것은 알았을려나 모르겠습니다. 아...그래도 이름이 있고 이름이라도 기억해준다는 .. 더보기 이전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4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