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광복절 전날 토요일....심야에 인터넷 서핑 중 갑자기 자전거가 사고 싶어졌습니다 -_-;
예전부터 사람들이 넌 언제 자전거 사냐고 해서 일단 생각이 없다 했었는데..
그래도 운동은 해야 할 듯 하고 인터넷 서핑중 쏘울 자전거 사진을 봤는데 많이 끌리더군요..
자전거에 대해서는 무지하지만 조금 더 검색해보니 알톤 R7, 기아 쏘울이 무난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전문적으로 탈거는 아니라^^;)
그리고 다음날이 밝자(광복절) 평소에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지나간 집 근처 자전거점으로 향하니~
마침 가게 앞에 쏘울이랑 R7 두 대가 눈에 잘 띄는 곳에 걸려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봐도 뭔지 몰랐을 듯 ㅡ.ㅡ)
R7은 녹-흰 모델이었는데..약 30초 동안 고민하다가 쏘울로 결정~
오프라인에서 구입하는거라 인터넷보다 많이 비싸기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가격 차이가 별로 없더군요
오프에서 구입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회사 복지카드가 될까 하니 기대였는데..복지카드까지 됩니다~!!!
몇 개 더 끼어주기도 하고^^;
그래서 바로 구입 후 집까지 타고 왔습니다~
그런데 좀 돌아서 왔더니...역시나 옛날보다 급격하게 저하된 체력이 느껴지는군요...ㅠ.ㅠ
그리고 좀 전에 다시 나가서 사진 좀 찍어 왔습니다
산뜻한 파스텔톤으로...기아와 삼천리에서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한 모델이죠^^
그런데 여성분이 타기에는 조금 클 듯....
이 부분이('만') 쏘울 플라워 휠이랑 비슷...
그런데 타이어가 흰색인지라 역시 금방 더러워지는군요...ㅠ.ㅠ
여기가 니 자리다...
그리고 포르테쿱에 들어가나 실험해봤습니다~
2010/05/29 - [이것저것] - 포르테 쿱(FORTE KOUP) 인증샷입니다!
보통 웬만한 차들은 자전거 앞바퀴만 분리하면 뒷좌석에 잘 들어간다는데.....
제 차가 안 좋아서 문이 두짝밖에 없어서...뒷 좌석에 넣기 힘들어요...흑흑
그래도 뒷좌석 폴딩이 되니...폴딩하고 시도해봤습니다
기아에서 나 상줘야 한다능
좌석도 하나만 폴딩하고 바퀴도 분리 안 한 채 트렁크에 넣을려고 했더니 무참히 실패....
어떻게 구겨 넣으면 가능할지 몰라도 일단 차가 자전거보다 비싸니..그건 좀 무리 ㅠ.ㅠ
다행히 분리하니 잘 들어갑니다~
아주 여유있게는 아니지만 크게 불편하지도 않은 듯 ^^
올 해 본의 아니게(?) 기아껄 많이 사는군요~
기아는 어서 나에게 소정의 사은품을 지급하라는!!!!!!
뭐 떨어지는거 있으면 야구팀도 응원해줄께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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