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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CANON EOS 50D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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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CLUB CANON EOS 50D 체험단에 선정되어 지난 토요일에 50D를 수령하였습니다.
제 3번째 DSLR(펜탁스 ISTDS -> CANON 450D ->)이 되었네요^^
아직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쓸 단계가 아니고 먼저 개봉기를 작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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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크기는 450D보다 조금 큽니다. 50D의 경우 18-200IS 킷이 같이 발매되었는데
체험단은 조장, 부조장을 제외하고는 바디킷만 제공되었습니다.
렌즈는 따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캐논 사용자로 선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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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사리 구성목록입니다. 다들 뻔 한 것이기에 자세한 것은 생략합니다^^ 찍
고 보니 배터리랑 충전기가 빠졌네요. 50D의 경우 HDMI 단자를 지원하여
TV에 연결해 사진을 볼 수도 있는데 기본 품목에 HDMI 케이블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수백만원 짜리 TV에도 HDMI케이블은
기본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흔치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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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중급기 답게 450D(하단) 보다는 크기가 큽니다.
캐논의 경우 팀킬(?)을 하지 않는다는 법칙처럼 제품 라인업이 명확합니다

최고급 : 1D 라인
FF 중상급기 : 5D 라인
중급기 : 두자리수 라인 (10D - 20D.....- 50D)
초급기 : 세자리수 라인 (300D - 350D - 400D - 450D)
초급기 아래? : 네자리수 (1000D)

고급기종일 수록 크기가 크며 450D보다는 확연히 나은 그립감을 보여줍니다.
처음 450D로 갈아탈 때 가장 고민했던 부분 중 하나가 부족한 그립감과 플라스틱 바디였습니다.
기계적인 성능에서 450D가 다른 DSLR에 밀리는 부분은 별로 없지만
손에 쥐었을 때의 신뢰감은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50D의 경우 손에 잡았을 때의 느낌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사실 더 좋은 기종은 무거워서 싫어요-_-; (물론 준다면 감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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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앞면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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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의 모습입니다.
상단 LCD 없이 후면의 LCD로 모든 정보를 파악해야 하는 450D와는 달리
상단에도 여러 정보를 볼 수 있는 액정창이 있습니다.
50D 상급기종과는 달리 내장 플래쉬도 있는데 거의 쓰지는 않지만
(아직까지도 안 써봤습니다-_-) 있으면 일단 좋겟죠.

PS. 원래 제가 쓰던 낡은 스트랩을 달아 놓아서 좀 궁핍(?)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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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D와는 달리 여러 버튼이 있어서 메뉴에 들어가지 않아도
다이얼을 통해 바로바로 세팅을 바꿀 수 있습니다.
아직 보지 않고 변경할 정도로 익숙해 지지는 않았지만 50D 쓰다가
제품 촬영을 위해 450D를 잡으니 3일만에 불편하게 느껴지네요^^;
역시 좋은(비싼) 쪽으로는 몸이 금방 적응합니다.
버튼마다 기능이 2개씩 할당되어 있는데
각각 셔터버튼 쪽에 있는 다이얼과 후면 다이얼로 조작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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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D와 외관 상 큰 차이점을 보여준느 곳 중 하나가 모드 다이얼의 위치입니다.
450D와는 달리 왼쪽에 다이얼이 있습니다.
회색 다이얼이라 전체 디자인 중 상당히 눈에 띄는 편인데 이건 호불호가 갈릴 듯 합니다.
여러 모드가 지원되지만 전 고지식한 사람인지... AV, M, P, TV 밖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 아래로 안 돌아가도 몇 달 동안 모를겁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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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부분에 있는 고무 마개로 막혀 있는 부분은 무선 트랜스미터 기기를 연결하는 부분입니다.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거의 쓸 일이 없지만 스튜디오 촬영자들에게는 쓸만한 부분입니다.
(사실 그런 분들은 좀 더 상위 기종을 사용할 듯 합니다).
배터리는 기존 중급기 바디와 마찬가지로 BP-511이 들어갑니다.
이전 기종보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좀 짧아졌다는 이야기도 들리지만
체험단이니 만큼 초기에 이것저것 조작하느라 빨리 소모되었을 수도 있으니
이건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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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는 기존의 중급기와 마찬가지로 CF 메모리가 들어갑니다.
450D 이하에서는 SD메모리가 들어가죠.
현재 연사에 유리한 빠른 메모리인 샌디스크 익스트림3와
그냥저냥 저장용인 트래센드 8G 133X 두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 하나당 용량이 5~6메가 정도 나오니 연사를 날리면 의외로 금방 찰 수 도 있는 용량이죠.
그런데 전 꽤 오랫동안 수동기기를 쓰기도 해서 연사를 날리면 몸에 거부반응이 일어나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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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단자가 있는 좌측면. HDMI 케이블이 눈에 띕니다.
USB의 경우 메모리는 리더기를 통해 연결하기 때문에
거의 쓸 일이 없을 수도 있지만 픽쳐스타일 전송에 쓰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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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D에는 3인치 92만화소 LCD가 장착되어 시원스럽다는 느낌을 줍니다.
상당히 깨끗한 화질을 보여주어 그때그때 사진을 확인하기 편합니다.
450D와는 달리 중급기 답게 후면 다이얼도 있습니다.
예전에 30D를 빌려 촬영간 적이 있는데
그 때 전원 버튼을 끝까지 올리면 후면 다이얼이 작동되지 않는다는걸 몰라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노출보정을 못 했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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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에도 여러 버튼이 있고 프린터 출력 버튼의 경우 라이브뷰 모드 버튼으로도 사용됩니다.
몇 개의 버튼은 새롭게 맵핑이 가능한데 제 경우에는 FUNC 버튼은 화질 선택 모드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초기 설정은 LCD 밝기 변환인데 이건 굳이 쓰는 사람이 많을까 싶기도 하네요.
스틱버튼은 초점 변환으로 설정해두어 측거점을 편하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AF-ON 버튼은 라이브뷰 모드에서 초점을 맞출 때 사용됩니다(상당히 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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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의 모습입니다. 먼지제거 기능이 있어서 비교적 안심하고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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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50 IS(후드 제외)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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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탐론 17-50 렌즈를 장착한 50D와 450D입니다

네...저 렌즈 2개 밖에 없습니다 ㅡ.ㅜ

그럼 나머지는 다음 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