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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지난 주 세상을 떠난 세 분...



유난히 트위터에 부고 관련 소식이 많이 올라왔던 한 주였다.

가장 먼저 하워드 진....

Howard Zinn (August 24, 1922 – January 27, 2010)[1] was an American historian, author, activist, playwright, intellectual and Professor of Political Science at Boston University from 1964 to 1988.

http://en.wikipedia.org/wiki/Howard_Zinn

실천적 지식인의 대표 주자였던 하워드 진.
노암 촘스키와 더불어 책장 한 쪽을 차지하고 있는 분이며...
내가 그 길을 걷진느 못 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셨던 분...

그리고 J.D. 샐린져

Jerome David Salinger (pronounced /ˈsælɪndʒər/, SAL-in-jər; January 1, 1919 – January 27, 2010) was an American author, best known for his 1951 novel The Catcher in the Rye, as well as his reclusive nature.

http://en.wikipedia.org/wiki/Jerome_David_Salinger

호밀밭의 파수꾼의 저자로...
위대한 개츠비와 함께 미국 문학을 대표한다고 하지만....
솔직히 아직까지 위 두 작품이 그렇게까지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아무래도 좀 더 미국 취향인건지....
딴 소리지만 예전엔 이 책 저 책 많이 찾아다 읽었는데
요즘은 그냥 버스에서 인터넷만 하는 것 같아서 스스로에게 불만이다

그리고 꺼벙이의 작가인 길창덕 화백...
어렸을 때 꺼벙이도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예전에 관심있게 읽었던 책들의 저자들이 세상을 떠나는걸 볼 때마다..
내가 점점 나이를 먹고 있구나...라는게 실감난다

지난 주에는 회사 동기중 한명이 입사후 2년 반만에 처음으로 다른 회사로 이직하기도 했고...
뭔가 변하고 있다는게 실감나는 한 주였다고나 할까....

계속 이대로 살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