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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무서웠던 아파트 단지 공지사항


우리집은 아니고..작년 11월달에 고모네 집에 갔다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봤던 공지사항.

요약하자면...

정부에서 물가관리대상을 정했다 - 그 중에 공동주택 관리비가 있다 - 그래서 내려야 한다
- 경비원을 짤라서 인건비 절약 - 연간 3억원 절약 - 세대당 6500~10190원 절약

대충 이런 내용인데...애시당초 정부에서 물가관리대상을 정한 목적이 뭘까?
물가를 안정시켜서 서민생활도 안정시킨다는게 목표였겠지....
그런데 그 방법이 (아마도 서민일) 경비원을 짜르는거라.....

그렇게 절약된느 돈은 세대 당 6500~10190원...
그것도 월간 절약되는 금액이 아니라 연 6500~10190원.......

게다가 CCTV가 치안강화에 기여하는 면은 인정하지만 경비인원을 감축하고 CCTV로 대체한다는건...
한마디로 글쎄요? 이다

뭐...이런걸 볼 때마다 애초에 정책이 실시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요즘 이런게 한 두개는 아니지만 말이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