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라고 하기에는 너무 사용시간이 짧아....그냥 소감문 정도라 해야겠죠?
50D를 가지고 있지만 평상시에 가지고 다니기에는 너무 무거워서 가지고 다닐만한 똑딱이를 알아보는 중...
LX3 -> DP2 -> E-P1 등등으로 올라갔다가 다행히(?) DP2를 선택했습니다
DP1에 비해 제가 생각하는 컨셉에 맞는 화각(41mm)이고...
여러 단점을 알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단점이라는 것들이 제 용도(길거리?풍경?스냅샷?)에는 상관 없을 듯 하여 선택하게 되었네요
현재 SLR장터에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2주전 일요일에 운 좋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별로 필요하지 않은 속사 케이스와 뷰파인더가 딸려왔고..얘네들은 따로 처분했네요
그런데 뷰파인더는 구매하신다는 분들 중에서도
여러 정보가 나오는 뷰파인더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EVF인줄 아는분도-_-)
뭐..저도 아무 기능없는 저 놈이 왜이리 비싼지 이해가 안됩니다-_-
아무튼 그렇게 처분하고...기본 스트랩이 마음에 안 들어서 따로 헤링본 스트랩도 구매했는데
DP2 스트랩 끼는 부분이 @#$^@#$^ 같아서 저런 고리도 안 들어가더군요...
휴대폰 고리들을 빼내서 아래와 같이 해결했습니다... -_-;;
좀 약해 보이긴 하지만...일단은 문제 없는 것 같네요
JPG로는 안 찍어봐서 모르겠고..RAW로만 찍고 있는데 그리 많이 찍지는 않기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네요
SPP의 사용이나 화질, 사진 품질 등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 좋은 평을 듣지 못 하는 노이즈도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았고...
다만 스냅샷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AF가 느리고...
초기 가동시간이 걸린다는게 불만이네요....
렌즈가 나오는 형식인데 기본 렌즈캡도 좀 불안불안하고요...
무엇보다 불편한 점은 50D는 그냥 전원 ON 상태에서 신경 안 쓰고 다니다가 바로바로 찍어주면 됐는데
얜 잠깐 안 찍고 있다가 찍을려면 대기 시간이 꽤 걸린다는거...ㅠ.ㅠ
그래도 아웃풋이 좋으니 만족할렵니다....
그런데 문제는 DP2 사면 사진 좀 찍을 줄 알았지만 여전히 사진 찍을 여유가 별로 없군요
출퇴근 코스도 일정해서....변화가 없어요....
이번 주에는 시험 공부하느라 못 찍었고....다다음주에 휴가 갈 때 잔뜩 찍어줘야겠습니다 ㅎㅎ
요건 포샵 많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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