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nes & CD-RIPPING 삽질기

어느날 갑자기 실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관련 자격증 하나씩 따두는건 해당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기본 소양이니 하나씩 따두셈~

뭐...꼭 내 KPI에 실원 자격증 취득률을 넣었기 때문은 아니야~ 알아서 해~

네....공부해야죠 ㅡ.ㅜ

간만에 공부할려니 당연히 공부는 제대로 안되고 그래도 하긴 해야 하니 일단 주말에 집에 남아 있었습니다

책상에 앉으니 책상이 지저분해요....

일단 청소부터 해야죠....

청소 완료.......

아...이제 뭘하지.....................

응...강아지 목욕.... ( -_-)

그리고 거실에 있는 CD장식장을 발견

그래! 공부를 하며 CD 립핑을 하자!

이렇게 주말 삽질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태그 정리는 잘 하고 있었음

사실 아이튠즈에 커버플로우 기능이 추가된 이래 MP3 태그 정리는 꽤 잘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HDD에 있던 MP3만 주로 듣고 CD 립핑은 거의 안하고 있었죠...

이제 그 작업을 시작한겁니다-_-;;

편하긴 하네요...웬만한건 넣기만 하면 바로 MP3로 추출해주고 태그까지 넣어주니...

가끔 앨범자켓이 안 나오는 놈들이 있지만 구글에서 검색하면 나오고

그래도 안 나오면 직접 찍어서 추가~~

이런 식으로 계속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익스트림 계열이 앨범자켓은 김왕장

그리고 삽질의 결과물은 대략 아래와 같이...

네...보는바와 같이 인플레임즈, 다크트랜퀄리티, 자드에 대한 무한 사랑이 잘 드러나는군요 ( -_-)

자드 편집, 베스트 앨범은 어느덧 정규앨범과 같은 수까지 늘어나 있네요;;;

아티스트 - 발매년도 로 정렬이 가능하면 좀 깔끔할텐데 이게 안되네요...

앨범명에 1집, 2집 넣기는 싫어서....

아무튼 이렇게 기본적인 내용을 정리하니 또 장르도 정리하고 싶어짐-_-;

그래서 대략 아래와 같이 정리...

사실 꽤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비틀즈를 브릿팝쪽에 넣어버리느냐

이니그마 같은 놈들은 도대체 장르를 뭘로 하느냐 등등...

아직까지도 고민거리가 많네요-_-;

웬만한 놈들은 한 쪽으로 뭉쳐버리고 싶은데

ROCK, METAL 이런식으로 단순 정렬하기는 싫고...

아무튼 얼터너티브, 일렉트로닉, 사운드트랙 -> 이런 애들은 기본 폰트가 이뻐서 만족

그런데 중간중간 문제 된 놈들도 있었으니...

칠드런 오브 보돔 싸인판 앨범을 보며...

아... 이놈은 자켓 사진 다운 받지 말고 직접 찍어서 리핑해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CD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비스티 보이스 베스트 CD2도 사라졌어요 ㅠ.ㅠ

닭템 HAVEN 앨범은 CD가 들어있긴 했는데 에러가 나서 보니..

CD에 금이 가 있어요.......

흙흙 ㅠ.ㅠ

아무튼 세 줄 요약

1. 공부 안 했다

2. CD->MP3 줄기차게 했다

3. 11월에 비가와서 November Rain만 계속 들었다

끝

ps. 원스 한국 공연 예매 완료-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