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텔 티슬라이드 S110 사용기

예전에 쓴건데 이제서야 블로그에 옮겨 봅니다^^;

0. T SLIDE?

1. 디자인

2. 기본 메뉴와 기능
1) 조작
2) 메인화면
3) 모네타
4) JUNE
5) NATE
6) 착발신
7) 마이메뉴
8) 문자메시지
9) SKT 서비스
10) 소리설정
11) 화면설정
12) 컨텐츠보관함
13) 전자수첩
14) 환경설정
15) 멀티미디어
16) 전화번호부

3. 카메라

4. 사진&동영상 편집

5. MP3&동영상 플레이

6. 팁

7.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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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T SLIDE?
작년 가을 애니콜에서 가로본능이라는 이름의 휴대폰이 등장하였습니다.
독특한 컨셉과 마케팅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가로본능폰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액정이 돌아간다는 것이였습니다.
지금은 많이 알려졌지만 초기에는 상당히 신기하게 보였고 동영상을 볼 때도 편안한 그립감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였습니다.
가로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가로본능을 연상시키는 큐리텔 티슬라이드(이하 티슬)는
가로본능 시리즈의 폴더형과는 달리 슬라이드형입니다.
올리고 돌아가는 티슬.
큐리텔에서도 상당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보여주며 세티즌, 싸이월드 등에서 다양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티슬은 SKT는 S110, KTF는 K1100이란 이름의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외관, 기능 면에서 조금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는데 이 리뷰는 S110을 이용해 작성되었습니다.
K1100은 S110에 비해 둥글둥글한 디자인이며
장점으로는 S110의 CMOS에 비해 CCD를 채택하고 있으며 S110에는 없는 FM TRANSMITTER 기능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S110의 대부분의 메뉴에서 가로 UI를 지원하는데 비해 촬영, 동영상 감상 등 몇몇 메뉴에서만 가로UI를 지원합니다.
K1100과 비교할때 S110은 약간 아쉬운 점이 있는 편인데 이제부터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리뷰를 쓰는 도중 M04->M06->M07 로 업그레이드 되었기에 약간씩 차이를 보일수도 있습니다.




1. 디자인




- 박스의 모습입니다. 기본 구성품은 설명서, 휴대폰, 표준 배터리, 대용량 배터리, 거치대,
이어폰, USB 케이블, 손가락고리입니다.


- 기본 핸즈프리로 2.5파이입니다. 썩 이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 거치대는 평범한 모양이지만 휴대폰을 올려놓은채 가로로 돌려서 볼 수 있기에 동영상 감상시에 유리합니다.
휴대폰과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시킬 수는 없습니다.


- 기본 악세사리입니다. 깔끔하고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 표준형과 대용량 배터리의 두께 차이입니다.
S110은 기본적으로 상당한 두께가 있기 때문에 대용량 배터리의 착용은 다소 꺼려집니다.






- 이렇게 3단계로 변신(?)합니다.
무난하면서도 특색 있는 디자인이지만 무게 중심이 위에 있어서 문자를 보낼때 다소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june 로고 아래 있는 램프를 통해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전면부의 키는 다른 휴대폰에 비해 많아 보입니다.
t모양으로 돌렸을때 상단부에 SLIDE&SWING이란 글씨를 볼 수 있습니다.
액정 주위의 크롬 도금은 사이버틱해 보이지만 반사가 다소 심하고 지문이 잘 뭍는 편입니다.
전체적인 크기가 다소 큰 편인데 액정은 2.0인치로
비슷한 크기의 휴대폰들이 쓰고 있는 2.2인치에 비해 작아 아쉽습니다.


- K1100과는 다르게 렌즈가 한쪽으로 조금 치우쳐저 있습니다.
다소 복잡해 보이는 앞면과는 달리 뒷면은 배터리 탈착 버튼도 보이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 S110의 슬라이드 방식은 다소 특이해서 후면 상단부가 슬라이드업 시에 같이 올라갑니다.
업을 했을 경우에 배터리 탈착 스위치가 보입니다.


- 배터리를 빼면 M-BANK 칩이 들어갑니다.
모네타 교통카드 활용시 상당히 편리하기에 좋은 인상을 줍니다.
모네타 칩은 따로 신청해야 하며 더미가 들어 있습니다.


- AF가 지원되는 2백만 화소 폰카입니다. 렌즈 바로 옆에는 플래쉬가 보이며 그 옆에는 셀프거울이 있습니다.
거울 바로 위에는 스피커가 있으며 옆에 보이는 조그마한 구멍은 마이크입니다.
휴대폰 악세사리 고리가 정가운데 있는데 외관상 한쪽으로 치우치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 좌측면에는 모네타에 쓰이는 적외선 포트가 있습니다.
MINI-SD 카드가 들어가며 상-하 키는 기본적으로 볼륨 조절에 쓰이며
상키를 길게 눌렀을 때는 플래쉬, 하키를 길게 눌렀을 때는 매너모드가 작동됩니다.


- 우측면은 2.5파이 이어폰 구멍이 있습니다.
다른 대부분의 휴대폰들은 충전/USB 단자가 하단에 있지만 우측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CAM은 촬영시 쓰이며 AF가 지원되는 폰카답게 반셔터가 지원되므로 2단계로 눌립니다.
EDIT 버튼은 S110만의 특징으로 다른 휴대폰에는 없는 멀티미디어 편집 메뉴 바로가기입니다.
뒷부분에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전면부의 버튼들입니다. M-BANK와 C키가 다소 눈에 띕니다.
C버튼은 취소/삭제 버튼인데 특이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적응에 약간 시간이 걸립니다.
네비게이션 키 하나로 가운데 버튼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 따로 배치되어 있기에 버튼이 다소 많아 보입니다.


- 숫자버튼은 무난한 배열이지만 다른 디자인이 튀는데 비해 평범하여 다소 아쉽습니다.
COPY, CUT 등 편집에 쓰이는 단축키가 적혀 있어 동영상 편집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큐리텔의 문자입력방식은 애니콜과 비슷하지만 자음과 모음이 반대입니다.


- 8300, 담배갑과 크기 비교입니다.
액정이 커질수록 0.2인치 차이도 크게 느껴지기에 앞서 언급한 것 처럼 2.0인치 액정은 두고두고 아쉬운 점입니다.
물론 같은 QVGA 해상도에 더 작은 액정이기에 세밀하게 보이기는 합니다.


- 두께는 3개 모두 비슷합니다. 8300도 두꺼운 편인데 S110도 만만치 않습니다.
상단부로 갈수록 조금씩 더 두꺼워집니다.


- MINI-SD 카드입니다. 기본구성품에는 들어있지 않기에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S110은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하기에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http://mediafile.paran.com/MEDIA_419649/BLOG/200507/1121863201_s110_01.wmv
- 전체 외관 동영상

<디자인 총평>
S110 디자인은 역시 SLIDE&SWING, 티슬라이드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뭔가 많아 보인다는 디자인인데 대부분의 최신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크기가 커졌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특히 다양한 부가기능을 생각할때 동영상 재생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액정크기가 2.0인치에 그쳤다는 점은 두고두고 아쉽게 느껴질 듯 합니다.






2. 기본 메뉴와 기능
1) 조작

- 전면부는 취소키의 특이한 위치가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보통 중앙 하단에 위치하는 취소키인데 오른쪽에 치우쳐 있습니다.
같은 통신사의 휴대폰들은 대부분 비슷한 배치인데 MPLAYON과 MY MENU키가 눈에 띕니다.
mplayon이 따로 있기에 게임을 좋아한느 분들은 편하게 쓸 수 있을듯 합니다.
다만 네이트잠금을 설정해 놓으면 mplayon을 눌렀을때 또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없애는 편이 좋을듯 합니다.
하단에 위치한 마이 메뉴는 일종의 즐겨찾기 기능으로 S110의 다양한 메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볼륨 조절키는 길게 눌렀을때 램프, 에티켓 기능으로 작동합니다.
촬영 버튼은 반셔터가 있어서 고장이 아니냐는 질문도 가끔 보이는데 원래 단계적으로 눌리는게 맞습니다.
착발신 확인키가 보이지 않는데 통화버튼을 한 번 짧게 누르면 통화목록이 보입니다.
전화번호부, 편집, 카메라 버튼은 메뉴 버튼을 통해서도 들어갈 수 있는데
애니콜과는 달리 전화번호부 버튼을 클릭해 들어가면 좌우이동을 통해 타 메뉴로 이동할 수 없습니다.
취소키는 최근 이용했던 메뉴 바로 가기로도 쓰입니다.

2) 메인화면

- QVGA 액정답게 깔끔한 화면입니다.
240X320의 사진을 풀화면 배경으로 지정 가능한데 문제는 가로로 돌릴 때 입니다.
양 옆에 하얀 공백이 생겨서 다소 어색해 보입니다.
아예 바탕색이 하얀색인 그림을 배경으로 지정해두면 깔끔하게 보입니다.
S110에 기본적으로 지원되는 큐리네룸이나 달력 등의 화면은 가로, 세로 그림을 함께 지원합니다.




- 가로, 세로 일때의 메뉴화면입니다. 큰 차이는 보이지 않으며 가로메뉴의 경우 상단부의 정보표시가 안 보입니다.

3) 모네타

- 모네타 칩이 없어서 제대로 써보지는 못 했습니다.
가로 UI가 지원되지 않으며 초기 버젼의 경우 모네타 버튼을 눌렀을 떄 가끔 다운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4) june

- JUNE 메뉴는 가로 UI가 지원되는데 서비스 상에서는 SKT에서 제공되는 것이기에 가로UI가 지원 안 됩니다.
다만 동영상 재생시에는 당연히 가로로 볼 수 있습니다.


- 재생환경 설정에선 기본적인 설정들을 할 수 있습니다.
JUNE 메뉴 안에 들어 있지만 MP3, 동영상 재생도 이 설정과 연관이 깊습니다.
MP3 스킨의 경우 플레이 도중에 바꿀수도 있지만 이 곳에서도 변경 가능하며 재생중 조명 설정은 자주 건드리게 됩니다.
MP3를 들을때는 자동으로 설정해 놓아야 액정이 꺼진 상태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켜 놓으면 배터리 소모가 심합니다.)
항상켜짐으로 설정해 놓아야 동영상 감상시 액정이 꺼지지 않습니다.
따로따로 설정할 수 있게 해 놓았으면 합니다.
이퀄라이저를 사용자 설정할 수 있다는 것도 큰 특징이며 사용자 설정은 3개까지 가능합니다.
기본 제공되는 이퀄라이저로는 NORMAL, CLASSICAL, CLUB, DANCE, FULLBASS,
BASTTREBLE, FULLTREBLE, LAPTOP, LARGEHALL, LIVE 총 8가지로 다양한 EQ 모드를 지원합니다.
라이브스크린 음향설정에서는 음향이 지원되는 라이브스크린 플러스를 배경화면으로 설정했을때
소리가 나오게 할 것인지 아닌지의 여부에 대해 정할 수 있습니다.
VOD 용량 정보는 메모리 관련 정보인데 다른 메뉴에서도 같은 내용이 많으며
자신이 들어간 메뉴의 정보(여기선 VOD)만 진하게 표시됩니다.
S110의 내장 메모리는 80메가이며, 따로 구입한 MINI SD 512메가를 쓰고 있습니다.

5) NATE

- JUNE이 가로 UI가 지원되는데 비해 네이트는 기본메뉴에서도 가로 UI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MPLAYON 게임 속도는 무난합니다.(사진은 고냥이 타이쿤)

6) 착발신

- 통화버튼을 눌렀을때 나오는 최근발신번호검색입니다.

7) 마이메뉴

- 즐겨찾기 기능인 마이메뉴입니다.
S110은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에 메뉴에 들어가 그때그때 찾는게 다소 귀찮아질수도 있는데
자주 쓰는 메뉴를 마이메뉴에 등록해 놓으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지금 설정 상태는 1:MP3, 2:동영상, 3:이동식디스크설정, 4:영한사전, 5:한영사전, 6:큐리노트
7:지하철노선도, 8:임시보관함 입니다.
물론 정렬도 할 수 있는데 마이메뉴 등록은 이 메뉴가 아닌 다른 메뉴에서 메뉴 버튼을 눌렀을때 나옵니다.
252개까지 등록할 수 있습니다.

8) 문자메시지

- 문자 메시지 메뉴입니다.


- 문자를 작성 화면입니다.


- 기본적으로 여러 이모티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문자보관함은 500개까지 저장 가능합니다.


- 문자 메시지 관련 메뉴도 전부 가로 UI가 지원되지만 좌우 공백이 많기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8자 한줄을 어겨버리면 줄 안 맞는 이모티콘들이 많아질 듯 합니다.


- 수신보관함 500개가 눈에 띕니다. 상당히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9) SKT서비스

- 기본 메뉴 1번은 SKT서비스입니다.
가장 접근성 높은 1-1이 국제 자동 로밍인데 다른 메뉴라면 통신사측의 이익(잘못 누름)을 위해서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국제 자동 로밍은 실수로도 그럴일은 없을 것 같고 왜 1-1로 설정되어 있는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10) 소리설정

- 소리설정 메뉴입니다.








- 라이브벨, 환상벨, 상큼벨, 마이벨, 동영상앨범 등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앨범을 이용해 자신의 벨소리를 직접 제작할 수도 있는데 뒷부분에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mediafile.paran.com/MEDIA_419649/BLOG/200507/1121863201_s110_05.wmv
- 벨소리 동영상

11) 화면설정

- 기본 메뉴


- 다양한 형식의 배경화면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사진 상에는 큐리네방이 빠져 있는데 큐리네방과 달력, 기본 이미지는 가로, 세로 배경이 같이 지원됩니다.
자신이 직접 만든 그림을 배경으로 만들어 보내면 사진앨범으로 전송될때 JPG가 176X144크기로 자동 변경됩니다.
240X320의 풀화면 배경을 원한다면 BMP파일을 그림친구로 보내야 합니다.
JPG에 비해 용량이 커 내부메모리를 많이 잡아 먹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폰트는 총 4가지가 지원되며 화면 전환 효과는 회전시킬때 세로<->가로 배경화면이 바뀌며 나오는 효과입니다.

http://mediafile.paran.com/MEDIA_419649/BLOG/200507/1121863256_s110_06.wmv
- 화면설정 효과 동영상
12) 컨텐츠보관함

- 컨텐츠 보관함 메뉴입니다.
사용자가 직접 다운 받은 각종 컨텐츠를 이 메뉴에서 확인/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 곳의 메뉴는 다른 메뉴들과 겹치는 경우가 많은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따로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 그림친구 삭제도 이 메뉴에서 합니다.


- 앨범은 내장, 외장, 스티커 앨범이 따로 관리되며 가로UI, 풀화면 감상 또한 지원합니다.


- 외장 메모리를 탐색할 수 있으며 확장자별로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13) 전자수첩

- 전자수첩 메뉴입니다.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특별히 개성적인 메뉴는 보이지 않습니다.


- 특별히 언급할 기능은 없는듯 하지만 모닝콜을 요일별로 설정할 수 있다는게 특이합니다.
시간표는 중고등학생들에겐 유리하지만 대학생들에겐 효용성이 떨어지는 구성인듯 합니다.

14) 환경설정

- 환경설정 메뉴입니다.


- LCD 스윙 설정에서는 액정을 돌렸을때 자동 실행되는 메뉴를 정할 수 있습니다.
사진촬영으로 많이 쓸 듯 한데 반응 속도가 약간 느립니다.
슬라이드를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돌렸을땐 적용되지 않습니다.
사진에 나온 버젼은 TS110M04인데 지금 쓰고 있는 버젼은 TS110M07입니다.

15) 멀티미디어

- 멀티미디어 메뉴입니다.
상당히 특색있는 기능들로 몇몇 기능들은 전자수첩 쪽이 더 어울렸을듯 합니다.


- 미디어 편집기는 뒷부분에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CAM 버튼을 통해서도 실행시킬수 있습니다.


- 영한사전은 깔끔한 구성으로 발음기호까지 나타나기에 유용합니다.
외워야 하는 단어는 암기장에 등록시킬 수 있으며 8번이상 검색한 단어는 형광펜에 등록됩니다.


- 별 기대가 없던 한자사전인데 방대한 기능에 놀랐습니다.
옥편과 같은 방법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사자성어, 생활한자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QVGA라 한자 또한 깔끔하게 보여줍니다.


- 다양한 메뉴에서 자동음성읽기를 지원합니다만 아무래도 발음이 상당히 어색해 부담됩니다.


- 지하철 노선도 또한 가로UI가 지원되며 확대, 축소도 가능합니다.
노선도 뿐 아니라 역 정보까지 나오기에 유용합니다.


- 큐리네 방은 싸이월드의 미니룸과 유사하며 배경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세로, 가로 배경 모두 지원됩니다.


- 큐리 노트는 메모를 배경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등을 적어 놓으면 유용합니다.

16) 전화번호부

- 전화번호부 메뉴입니다. C 키 위에 있는 전화번호부 버튼을 통해서도 접근 가능합니다.


- 큰 특징은 없으며 1000명까지 저장됩니다.
메시지 발신건수를 통해 보낸 문자 메시지의 수도 확인 가능합니다.


<기본 메뉴 총평>
그야말로 방대한 기능의 총집합입니다.
본편이라 할 수 있는 카메라, 동영상 재생, 편집 기능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다양한 기능이 있다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게 유용한 기능들이 많은데 멀티미디어의 메뉴 몇몇개는 전자수첩 쪽이 더 어울렸을듯 합니다.
물론 전자수첩 메뉴가 너무 많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가로 UI가 지원되지 않는 몇몇 메뉴도 일관성이 없어 보여 아쉽습니다.



3. 카메라

- 카메라 메뉴입니다. CAM 버튼을 통해서도 접근 가능합니다.


- 촬영 환경 설정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동영상 촬영시 사운드 형식은 EVRC/AAC 11KHZ/AAC 22KHZ/AAC 44KHZ
4가지중 하나로 고를 수 있는데 AAC중 하나로 해야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습니다.


- 일반 세로 촬영시의 모습입니다.
풀화면이 지원되지 않아 가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을듯 합니다.
촬영시 반셔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반셔터를 누르면 AF라 나오고 AFL로 초점 고정이 됩니다.
이 때 좀 더 세게 눌러주면 사진이 찍힙니다.
셔터랙은 적은 편입니다.


- 가로 촬영시의 모습입니다. 여러 설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화이트 밸런스도 정확한 편이라 액정안에 보이는 화질도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디카와 비교해도 그다지 부족할게 없는 구성입니다.


- 촬영모드 : 사진 / 동영상 / 전송모드 / 스티커
- 해상도 : 1600x1200 / 1280x960 / 640x480 / 320x240
- 플래시 : 해제 / 설정
- 화면전환 : 0 /180
- 특수효과 : 해제 / 반전 / 탈색 / 세피아 / 흑백 / 세피아보색 / 흑백보색
- 전송모드 설정시 176X144 동영상 촬영이 되며 사진은 200만 화소 답게 1600X1200까지 지원합니다.
화면전환에서는 사진을 180도 뒤집을 수 있으며 특수효과에서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 W/B : AUTO / 백열등 / 형광등 / 맑은날 / 흐린날 / 수동설정
- 셀프타이머 : 해제 / 5초 / 7초 / 10초
- 연속촬영 : 해제 / 3장 / 5장 / 7장 / 9장
- 역광보정 : 해제 / 설정
- 화면보정 : 해제 / 설정
- 화이트 밸런스는 오토도 정확한 편이며 수동설정에서는 RED, BLUE값을 직접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연속촬영은 저해상도 설정시에만 가능합니다.
역광보정은 해(광원)를 마주보며 찍을때 사용하며 전체적으로 사진이 밝아집니다.
화면보정에서는 컨트라스트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색상보정 : 해제 / 설정
- ISO감도설정 : AUTO / 수동설정(100,125,160,200,250,320,400,500,640,800)
- 셔터스피드 : AUTO / 수동설정(1/2000,1/1000,1/600,1/400,1/200,1/120,1/60,1/30,1/12,1/6,1/2,1)
- 초점방식 : AUTO / 수동설정(거리지정)
- 측광방식 : AUTO / 중앙초점 / 중앙중점 / 해변설경 / 인물 / 풍경 / 인물2인
- 프로그램 촬영 : AUTO / 인물 / 해변설경 / 인물 실내 / 야간1 / 스포츠 / 풍경 / 야간2 / 인물야간
- 환경설정 : 촬영환경설정과 같습니다.
- 색상보정에서는 HUE와 GAIN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ISO는 높이면 떨림이 줄어들며 노이즈가 증가합니다.
셔터스피드는 조리개와 연동되지는 않기에 유용성은 다소 떨어집니다.
초점은 수동으로 맞출수 있으며 측광방식 메뉴가 초점으로 되어 있는건 오타로 보입니다.
중앙초점은 스팟측광과 비슷한듯 한데 액정을 보고 밝기를 조절하는게 더 유용할 듯 합니다.
프로그램 촬영에서는 각종 상황에 맞는 설정을 자동으로 지정해줍니다.


- 디지털 줌 비교입니다.
10배까지 지원되며 최고해상도이기에 최대줌에서 화질이 많이 떨어져 보입니다.


- 동영상은 640X480까지 지원되며 대부분의 설정은 사진촬영과 비슷합니다.


- 스티커 사진 촬영 모드입니다.
정사각형이라 가로, 세로의 큰 차이가 없는데 가로로 찍을때는 모든 메뉴가 사라져 불편합니다.


- 문자인식 촬영입니다.
명함을 가까이 가져가면 촬영 상태가 나오며 찍은 사진에서
이름, 전번 등의 위치를 지정해주면 자동으로 입력이 됩니다만 수동으로 입력하는게 더 편합니다.


- 앨범보기입니다. 가로로 돌리면 풀화면으로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http://mediafile.paran.com/MEDIA_419649/BLOG/200507/1121863256_s110_13.wmv
- 촬영장면 동영상

<샘플사진>










샘플사진을 제대로 못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제 휴대폰이 아니라 쓸만한 사진이 별로 없네요.
대부분 실내 사진인데 실외에선 당연히 이보다 좋은 화질을 보여줍니다.


<카메라 총평>
K1100의 CCD에 비해 CMOS라는 점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다양한 기능들이 충분한 만족감을 줍니다.
다양한 기능들도 매력적이지만 AFL(포커스락)이 지원되는 반셔터와 짧은 셔터랙이 무엇보다 마음에 듭니다.
다만 메뉴선택시 오른쪽에 나오는 하위메뉴가 그 전 상위메뉴와 잘 구분이 되지 않아 가끔 헷갈립니다.
또 CAM과 EDIT 버튼의 위치가 바뀌는게 조금 더 편리했을듯 합니다.
또한 촬영시 사진 이름이 사진1,사진2.....로 나갑니다.
문제는 사진1을 지웠다면 다음에 촬영한 사진이 뒷번호가 붙는것이 아닌 사진1로 기록되는데 컴퓨터로 옮길때 겹치게 됩니다.
꾸준히 번호가 증가하는 방식으로 나가거나 다른 휴대폰처럼 시간별로 기록되는게 좋을 듯 합니다.




4. 사진&동영상 편집

- 티슬라이드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미디어 편집기입니다.
컴에서의 작업을 거치지 않고 기본적인 편집을 폰 내부에서 끝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동영상 편집기 메뉴입니다.
동영상에서 영역을 선택하고 잘라내거나 복사한뒤 원하는 위치에 붙여넣을 수 있습니다.
키패드를 단축키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동영상 편집기를 이용해 붙여넣을때 다양한 효과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화면이 서서히 사라져가는 페이드 인등 많은 전환 효과가 있습니다.
(없음 / 페이드인 / 오버랩 / 브라인드 / 덮기 / 당기기 / 흩어뿌림 / 장면구분)
동영상 편집시 취소키는 최근한 행동 취소하기(UNDO)이며 작업이 끝났을때 완료로 저장을 해주어야 합니다.
음향이 AAC로 촬영된 동영상만 편집 가능합니다.


- 슬라이드 편집기에서는 기존에 촬영한 사진들은 슬라이드로 만들수 있습니다.
자막, 배경음악, 효과음 등의 삽입도 가능합니다.


- 동영상 효과에서는
컬러효과 : 흑백 / 세피아 / 녹색 / 푸른색 / 보라색
그래픽효과 : 스케치 / 유화 / 모자이크 / 목판화 / 포스터
기타효과 : 반전 / 오래된필름 / 수면반사 / 가늘게효과 / SHRPEN / EMBOSS / EDGE / GORGEOUS / MILKY
등의 필터를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 사진 효과도 동영상 효과와 비슷하게 많은 효과를 넣을 수 있는데 액자는 사진 원본 크기에 상관 없습니다.
스탬프, 자막 등도 넣을 수 있습니다.


- 그림그리기를 통해 사진에 그림을 그릴 수도 있는데 네비게이션 키로 작업을 하니 상당히 불편합니다.



- 사운드 관리에서는 동영상, 슬라이드 편집시 사용되는 효과음, 배경음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사진&동영상 편집 총평>
많은 사람들이 포토샵을 쓸 줄 알지만 동영상 편집은 상당히 어려운 분야였습니다.
사용이 어렵고 시스템 사양을 많이 타기에 간단한 편집도 쉽지 않았는데 이런 고민을 어느 정도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사진편집보단 동영상편집에 더 신경을 쓴 것처럼 보이는데 적절한 선택인 듯 합니다.
다만 그림그리기 메뉴는 터치스크린이 아닌 이상 효용성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5. MP3&동영상 플레이

- MP3 재생시 다양한 스킨과 EQ를 지원합니다.
이어폰을 통해 듣는 음질,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소리도 좋은 편입니다.
SKT 휴대폰이라 멜론을 통해 음악을 전송하며
따로 멜론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DCF 전환을 통해 컴에 있는 MP3를 옮길 수 있습니다.
MP3가 없기 때문에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마이메뉴에 MP3를 등록해 놓으면 편리합니다.


멀티태스킹은 지난 7월 21에 나온 M07버젼부터 지원합니다.
MP3를 듣는 도중 모네타 키를 누르면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는데
문자뿐 아니라 다른 메뉴에도 들어갈 수 있지만 네이트, 쥰, 사진촬영 등은 할 수 없습니다.



- 동영상 재생을 가장 높게 평가해주고 싶습니다.
가로로 돌리면 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통화 키를 누르면 메뉴가 사라져서 깔끔하게 볼 수 있습니다.
320X240(QVGA) 15FPS 동영상이 완벽하게 돌아가며 일반적인 PDA해상도와 같기 때문에 자막 또 잘 보입니다.
물론 크기가 다소 작아서 아쉽지만 이 정도 수준이면 충분히 만족할 듯 합니다.
직접 인코딩하거나 다운 받은 동영상을 내장, 외장 메모리 양쪽에 넣을 수 있는데
내장 동영상 파일의 확장자는 K3G, 외장 동영상 파일은 SKM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인터넷에서 구할수 있는 휴대폰용 동영상은 대부분 저해상도인 QCIF이기에 다소 아쉽습니다.
MP4, 3GP, K3G, SKM 은 모두 확장자만 다르고 같은 형식인데
PSP 동영상도 MP4입니다. 그러나 PSP동영상은
해상도가 더 높은 경우도 많고 프레임수도 높은 경우가 많기에 15FPS가 한계인 S110에서는 무리입니다.

http://mediafile.paran.com/MEDIA_419649/BLOG/200507/1121963160_s110_15_qcif.wmv
- QCIF 동영상 재생 샘플

http://mediafile.paran.com/MEDIA_419649/BLOG/200507/1121963160_s110_15_qvga.wmv
- QVGA 동영상 재생 샘플

자신이 만든 동영상을 휴대폰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을 응용하여 라이브스크린, 라이브벨, 동영상벨도 제작 가능합니다.
라이브벨은 버츄얼덥 등을 통해 음악 부분을 따로 인코딩한뒤 컨버팅하면 되고
동영상벨은 320X240만 가능합니다.
기본 세로메뉴에 맞게 240X320으로 인코딩해 전송해 보았는데 지원하지 않는 형식이라고 나옵니다.

http://mediafile.paran.com/MEDIA_419649/BLOG/200507/1121963123_s110_15_moviebell.wmv
- 자작 라이브벨 재생 샘플

http://mediafile.paran.com/MEDIA_419649/BLOG/200507/1121963123_s110_15_moviescreen.wmv
- 자작 라이브스크린 재생 샘플

<사진&동영상 편집 총평>
여러번 언급한 것처럼 액정 크기가 다소 아쉽지만 동영상 재생에 관련해서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간단한 PMP기기로의 활용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동영상 감상시 이어보기(RESUME)이 지원되지 않는데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원되었으면 하고
키패드를 이용해 빨리가기 기능도 추가된다면 더욱 완벽한 PMP 머신이 될 수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사진, MP3 전송을 위해 PC와 폰을 연결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PC에서 프로그램 하나가 종료될때마다 휴대폰이 재부팅 합니다.
다른 휴대폰들은 켜져 있는 상태가 유지되는데 좀 번거롭게 느껴집니다.





6. 팁

1) 배경은 240x320 해상도로 JPG가 아닌 BMP로 만든뒤 그림친구를 이용해 전송해야 합니다.

2) 볼륨키 중 상 버튼은 길게 누르면 플래쉬, 하 버튼은 에티켓 모드가 작동됩니다.

3) 내부에 들어가는 동영상 확장자는 K3G, 외장 메모리에 들어가는 확장자는 SKM입니다.

4) 문자버튼을 길게 누르면 작성모드가 됩니다.

5) K3G 파일은 대기화면, 동영상벨로 지정 가능합니다. 단 240x320이 아닌 320x240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인코딩을 할 줄 아시는 분이라면 자신만의 대기화면, 동영상벨, 라이브스크린을 만들 수 있습니다.

6) 동영상을 보는 중 액정이 꺼진다면 쥰-환경설정-재생환경설정-재생중조명-켜짐을 해 놓으시면 됩니다.

단 이 경우 mp3를 들을때 액정이 계속 켜져 있습니다.

7) 기본 화면에서 취소키는 최근 이용했던 메뉴 바로 가기로 쓰입니다.

8) 동영상 편집을 원한다면 촬영시 사운드 형식을 EVRC/AAC 11KHZ/AAC 22KHZ/AAC 44KHZ 중 하나로 해야 합니다.

9) 반셔터가 지원되는 CAM버튼은 다른 버튼과 누르는 느낌이 다른게 맞습니다.

10) M07에서 멀티 태스킹이 지원됩니다.




7. 마치며

S110의 장점은 앞서 알아본 것처럼 특이한 T슬라이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입니다.
특히 지금까지 접해본 휴대폰 중 가장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많은 기능 하나하나가 장점이라 생각되는데 위에 쓴 내용들이기에 다시 쓰지는 않겠습니다.
단점만 모아서 생각해 보자면 대부분의 최신형 폰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인 크기 문제입니다.
크기가 다소 큰 편이며 무게 중심이 맞지 않아서 다소 불편합니다.
그리고 PC와 연결을 하면 프로그램 하나하나마다 재부팅을 한다는 점인데 소프트웨어 적으로 해결될수 있다고 봅니다.
멀티태스킹 업그레이드라는 만족할만한 펌웨어 업글을 보여준만큼 이 문제도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휴대폰을 찾는 사람들은 2가지로 나눌수 있는 듯 합니다.
다른 기능을 쓰지 않거나 이미 좋은 성능의 디카, MP3P등을 가지고 있기에 단순한 기능의 휴대폰을 원하는 사람들.
또는 모든 기능이 포함된 막강한 기능의 휴대폰을 원하는 사람들입니다.
디자인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많은 기능을 가진 휴대폰을 찾는 사람들에게 S110은 더 없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