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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08 제주도

제주도여행 DAY 1 : 엉또폭포~안덕계곡

점심을 먹고 엉또폭포로 향했다.
평상시에는 물이 없지만 비가 많이 오면 산간 지역에서 흘러온 물로 폭포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낙관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그래 비가 오지만 이렇게 맑은 날 보기 힘든 폭포를 볼 수도 있구나..
좁은 시골길로 들어와 엉또폭포 입구 쪽에 차를 주차시키고 조금 걸어갔다..

여전히 비는 내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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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또폭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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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던 집...으스스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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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계단이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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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내릴 때만 만들어지는 폭포라 생각할 수 없을만큼 넘치는 웅장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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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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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서인지 폭포는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ㅠ.ㅠ
아니 그래도 비가 좀 왔는데....물 몇방울이라도 떨어져야 하는거 아니야-_-
여긴 폭포가 아니라 절벽...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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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또폭포 바로 아래 이런 방공호 같은게 있었는데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다.
설명이라도 좀 붙여놓지....
손전등이 없어서 들어가보지는 못 했는데 완전히 껌껌-_-;
왠지 이 안에 괴물이 살고 있고 괴물을 피해 아까 본 집으로 도망가면
또 다른 함정에 빠질듯한 b급 공포영화 분위기랄까...

실망스러운 마음을 가득 안고 중문 서쪽에 있는 안덕계곡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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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계곡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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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루방이 지키고 있는 안덕계곡 입구.
멀리 보이는 게시판에 출입하지 말라 되있던데 별다른 바리케이드? 같은건 없어서 그냥 들어갔다
뻥~뚤려 있으니 들어가도 된다는건지 안된다는건지 헷갈려서...
어쨌거나 여기도 엉또폭포와 마찬가지로 쥐새끼 한 마리 안 보임..
아..쥐새끼는 제주도에 없나-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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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난 거미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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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미끌미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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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안덕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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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엔 장노출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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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D의 라이브뷰를 이용한 로우 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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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으로 나오니 이런 길이~비는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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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극단적인 픽쳐 스타일인 클리어 모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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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중엔 자전거나 타고 여행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