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늘 가지고 다니는 장비들은 하나씩 소개해보고자 한다. 아마 들고다니는 빈도순이 될듯한데 역시 가장 먼저 나올 놈은 핸드폰이다. 기종은 큐리텔 S2. 작년 이맘떄 샀다. 추석쯤에 샀으니 거의 1년이 된듯 하다. 지금 기준으로는 별다른 특징은 없지만 내가 필요로 하는 스타일에 딱 맞는듯 하다.
이 글은 사용기가 아니므로 자세한 내용은 없다. 그냥 몇자 끄적여놓는거다... 먼저 지금까지 내가 사용해본 핸드폰들을 생각해보면
1. 99.7월-00.2월 : 모토롤라에서 나온 달걀폰...플립형이고 캐나다 국기에 있느 잎이 핸드폰 정면에 인쇄돼 있었던 기종이다
2. 00.2월-01.10월 : 스카이였는데..플립형이였고 대략 7xx정도되는 기종이름이였던듯 하다. 디자인은 상당히 맘에 들었는데 역시 살다보니 바꾸게 되었ㅇ므
3. 01.10월 - 03.9월 : 다시 모토롤라꺼..약간 각이진 핸드폰으로 처음으로 써본 폴더였다. 이리저리 별로 정이 들지 않았던 기종
4. 03.9월 - : Curitel S2
일단 내가 처음으로 써본 칼라 기종이다. 맞나? 가물가물한데 대략 맞는듯. 1년째니 이제 할부금도 끝나가고...시간이 어느정도 들었지만 앞서 말한바와 같이 아직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mp3는 지원 안되지만 mp3cdp나 pda를 통해 커버 가능하고 동영상이나 사진은 어차피 디카가 있으니 그리 필요없다.....라고 몇달전까지 주장했는데 확실히 요즘 핸폰 카메라는 스냅용으로 나쁘지 않다. s2에 달린 카메라는 그냥 주변 사람들 얼굴 담아두는데 쓰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건 모네타칩을 이용한 교통카드 기능이다. 다른 카드 필요없이 주머니에 늘 넣고 다니는 핸드폰을 이용하니 무척 편리하다.
핸폰 악세사리는 바꾼지 얼마 안됐는데 천원에 뽑아놓고 보니 액정에 있는 그림이랑 잘 어울린다... 요즘 핸폰을 그리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혹사 당하고 있지도 않고 내 손에 들어온 기계치곤 상당히 편하게 살고 있는 놈 같다. 여러모로 앞으로 1년 정도는 퇴출 걱정 없을듯한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