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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12 프랑스-파리

파리 신혼여행기 - DAY 6-2 : 베르사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




베르사이유 본궁은 입구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이므로 가장 먼저 보게 된다(지도에서 오른쪽)

 


입구쪽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데 화장실을 찾기 힘든 곳이니 입구에서 미리 화장실에 방문해두는게 좋다 -_-;


사실 본궁에서는 그리 베르사유 궁전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는데...화려하긴 했지만 비슷한 방들이 많았고, 다른 곳에 비해 사람이 너무 많았다

특히 입구 쪽에 있는 방들은 한산한 날임에도 사람이 몰려 구경하기 쉽지 않은 상황.

베르사유 본궁 구경은 방구경이라고나 할까?

여기저기 화려하게 꾸며진 방들을 구경하게 된다


중간 중간 복도에는 이런 동상들도 있고....


역대 왕들이었나...


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사진을 찍는다

사진을 안 찍고 눈으로 보는게 더 기억에 남는다는 말도 있지만 나중에 제대로 기억 안 나는건 어떻게 하든 마찬가지인 듯 -_-;


방이나 장식마다 오디오 가이드 번호가 있어서 설명을 듣고 싶으면 그 번호를 찾아서 틀면 되는데

주로 와이프가 들어서 나한테 설명해 주고 난 따로 대여를 안했었네


프랑스는 유독 천장에까지 벽화를 그린 곳이 많은 것 같다


천장 벽화를 바라보는 사람들


나름 빽빽하다...


방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쓰여 있는데 이런건 나중에 읽어 보겠다고 사진을 찍고는 하지만 제대로 찾아본 적은 없음 -_-;









여긴 전쟁의 신 마르스를 위한 방.

방마다 목적이나 테마?가 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아이들도 많이 보였는데 관리하기 쉽지 않으실 듯~




가장 화려한 방인 거울의 방

오른쪽 면에는 창문이, 왼쪽 면에는 17개의 거울이 있다

베르사유 조약이 체결된 곳이 이 방이라고...


빛이 제대로 들어왔으면 더 화려했을 것 같은데 약간 애매한 타이밍이었다





여긴 왕의 침실인데 제대로 가기 전에 인사를 받는 곳이라 했던가 -_-a


소품 하나하나 화려하다...



뭔가 사고 칠 것 같은 아이들





여왕의 침실


화려하다~

정신 산만해서 잠이 안 올 것 같아


색감이 마음에 드는 그림




출구 근처에는 프랑스 대혁명과 관련된 그림들이 있는데, 대형 그림들이 많다


다비드 방에 있는 나폴레옹의 대관식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그림인데, 압도적인 크기에서 가져오는 감동도 놓칠 수 없다

다만 이런 감동들이 일정 크기의 그림으로 줄어들여 교과서에 박혀 버리면 다 그저그런 그림들이 된다는게 문제



아무튼 출구 근처...앙젤리나 안내도 보이네


앙젤리나는 본궁에도 있고 멀리 떨어진 별궁 근처에도 매장 하나가 더 있다


아이패드 가지고 사진 찍는 사람들은 참 이해하기 힘들다 -_-;

이때 아이패드2까지 나왔던 시점인데...폰카 화질이 아이패드2 카메라 화질보다 훨씬 좋을텐데...

 
오디오 가이드를 반납하고 이제 밖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