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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12 프랑스-파리

파리 신혼여행기 - DAY 5-2 : 노트르담 대성당 & Au petit fer a cheval



지하철을 타고 시테 역에 도착했다

이 날은 지하철 탈 일이 많지 않아서 그냥 1회용 승차권을 구입.

시테역에 도착하니 이 역은 다른 역보다 꽤 깊은 곳에 있는 것 같다


걸어 올라가려면 계단도 많고 엘리베이터에 사람도 많은 편.




길고 긴 계단~


시테역 지하철 출입구.

시테섬은 여의도처럼 세느강 안 쪽에 있는 섬인데

노틀담 성당을 비롯해 콩시에르 쥬리, 생 샤펠 성당등 좁은 공간에 유명 관광지가 많은 편이다.



날씨가 꽤나 좋은 날이었다!

3월 중순인데 낮기온이 20도 가량이었으니...



관광객들이 많이 타던 투어 버스인데 타 본 적은 없음.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성당 안 쪽은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전망대는 입장 인원이 제한되기 때문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

참고로 전망대 줄은 사진에서 볼 때 왼쪽에 있다.

줄이 늘 길기 때문에 일찍 오는게 좋은데 오늘 첫 코스가 오페라 가르니에여서 빨리 오지는 못 했었다.

사진을 다시 보면 가운데 있는 여자는 겉옷을 벗고 얇은 반팔 셔츠만 입고 있는데...

거의 이상기후다 싶을 정도로 따뜻한 날씨였기 때문에 발생한 상황..

아래 쪽에 있는 사진 보면 패딩 입고 나온 사람들도 많다 -_-;

뭐 아무튼 따뜻하면 돌아다니기에 좋지~



소풍온 듯한 귀여운 녀석들~



노트르담 성당 전체샷

광각이기에 왜곡 현상이 심함 ㅡ.ㅡa


성당 겉에 있는 조형물들


저마다 무슨 의미가 있겠지 -_-a


유명한 노트르담 성당의 낙수대...

전망대에 올라가면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참고로 전망대는 바로 올라가지 않았기 때문에 다다음 포스팅에 등장할 예정 -_-;



노틀담 대성당 입구~~

검색해보니 이 성당은 지은지 1000년이나 되었구나...


노트르담 성당은 수 많은 성당이 있는 파리 시내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고 관광객들도 많다.

그리고 다른 성당들과 다르게 실내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미사를 드리는 분들과 관광객들이 들어가는 통로는 구분되어 있다


망원으로 찍어서 사진이 떨렸네...



초를 구입해 기도하는 곳도 있고~


오래된 성당이라 그런지 조형물 하나하나 관록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십자가의 길은 아닌 것 같고 예수님의 삶을 보여주는건가...


왼쪽은 미사 드릴 분들

오른쪽은 방문자들~~

곳곳에 조용히 해달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


복원 계획에 대한 설명이 붙어 있던 곳


노트르담 성당 모형

입구쪽에 있는 커다란 두개의 탑 같은게 노틀담 성당의 트레이드 마크라고나 할까?


이건 복원 중이었던 것 같다

오페라의 유령의 샹들리에 씬이 생각나는군...

영화는 샹들리에 올라가는 오프닝 밖에 생각 안 나네 -_-;


기념품 팔던 곳



다시 밖으로 나오니 엄청 밝아진 것 같네....



노트르담 성당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았다~

입구와는 달리 다른 쪽은 사람들도 별로 없고 한적한 편.








다른 쪽도 구경해 보고~





전망대 올라가는 줄에 서 있다가 배 고파서 크레페도 하나 사 먹었는데...

생각보다 기다림이 길어질 것 같아서 일단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다.

바로 위에 있는 분들은 진짜 단단히 껴 입었네...




1번이 시테역

2번이 노트르담 성당

밥 먹을 곳이 3번이었는데 그냥 도보로 이동했다~

세느강을 잇는 다리도 하나 건너고....(매우 짧다)



시청 앞을 지나서~


이 쪽은 마레 지구.


특별히 다른 곳을 구경하거나 하지는 않았고...바로 식당으로 전진~


목적지는 Au petit fer a cheval

작은 말발굽? 이란 뜻의 식당이라고 한다.

cheval 발음이 슈발이라는데....슈발슈발...........음....어감이 좀 안 좋군....


다른 식당들과 별 차이 없이 내부 공간은 좁은 편.

시간대가 애매해서 손님들은 별로 없었다


내가 먹은 송아지 고기.....맛있다 ㅠ.ㅠ

사진 찍은거 보면서 느끼는건데 정말 고기만 지겹게 먹은 듯.

아...그래도 난 고기가 좋아 -_-;

생각해 보니 이 날 저녁도 스테이크....다음날 저녁도 스테이크였어....

전날 저녁도 스테이크였구나;;



와이프가 먹은 샐러드~



간단한 식사를 했는데도 영수증은 역시 만만치 않다 ㅠ.ㅠ

하긴 뭐...우리나라에서도 계속 스테이크만 쳐묵쳐묵하면 싸게 나오지는 않았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