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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12 프랑스-파리

파리 신혼여행기 - DAY 3-6 : 세느강 유람선 - 바토 무슈 (Bateaux-Mouches)



바토 무슈 선착장에 도착.

세느강 주변은 약간 으슥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많더라도 뭔가 좀 불안하게 느껴졌다

물론 보는 눈들이 많으니 별 일은 없을 것 같지만......왠지 연쇄 살인마들이 활동할 것 같은 분위기라고나 할까 -_-;



바토 무슈의 입장권은 인당 11유로, 맥 커피(싸다)와 라뒤레 마카롱(비싸다)이 함께 해줬다 -_-a

세느강 유람선으로는 바토 무슈 뿐 아니라 바토 파리지앵을 비롯한 여러 회사가 운영중이긴 한데

바토 무슈와 바토 파리지앵이 우리나라에서는 제일 유명한 것 같다.

바토 무슈의 장점은 한국어 안내 방송이 나온다는 점. 바토 파리지앵의 장점은 에펠탑 바로 옆에서 출발해 동선을 짜기 쉽다는 점이다.


입장권을 구입해 유람선에 탑승~~

유치원 때 쯤에 한강 유람선을 타 본 적이 있는 것 같기는 한데....서울 사는 사람들 중에도 유람선 타본 사람들은 얼마 안 될 것 같다.

예전에 서울 사람들은 유람선 탑승, 63빌딩은 가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는데 -_-;;;

우리가 탔던 유람선에는 단체 관광(수학 여행?)을 온 학생들이 대다수였다


정박해 있는 다른 유람선은 디너가 포함된 유람선..

가격이 비싼 편이기도 했는데, 한번 쯤 타볼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정장 풀셋을 구비하기 불편해 패스했었다.

정장을 입고 탑승해야 한다는데 한국에서 정장을 들고 가기는 너무 불편....


차례차례 탑승을 끝내고.....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할 수도 있지만 별 문제 없을 것 같아서 그냥 갔었는데 예상대로 자리는 널널했다.


드디어 출발~

남서쪽으로 에펠탑 조명이 보인다~






바토 무슈 코스는

1 -> 2 -> 1 -> 3 -> 1 코스~

바토 파리지앵은 3근처에서 출발한다


운행중인 다른 유람선도 많이 보이고......

아...이렇게 보니 영화 테이큰 생각나네 -_-;


3월 중순의 유람선은 굉장히 추울 거라는 말이 많아서 준비해간 패딩을 입었는데

신혼여행 기간 내내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추위는 그다지 느끼지 못 했다...아...패딩 입었지 -_-;


여러 다리 아래를 지나고~~

이건 아마 알렉산드르 3세교였나?




정박 중인 다른 유람선도 보고...


오르셰 미술관도 지나가고~~

파리의 많은 건물들이 세느강 주변에 위치하고 있으니 유람선을 타면 속성으로 이 건물들을 볼 수도 있다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다 하더라도 으슥하긴 으슥한 것 같다






여유롭게 놀고 있는 젊은이들도 보이고~


다리 위에서 반갑게 손 흔들어 주는 사람들도 있다


시테섬을 지나며 노트르담 성당도 구경하고~


노트르담 성당 뒷모습도 구경하고~


여긴 강가에 위치한 식당?




파리 시내에는 어울리지 않는 현대식 건물도 보고~


이제 반대방향으로 턴~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와.....선착장을 지나쳐


에펠탑 앞으로 향한다~









에펠탑을 조금 지나 다시 턴을 해서 돌아오면 투어 종료!





꽤 많은걸 한 하루였다...

리퍼블릭 광장 옆 숙소로 돌아와 드디어 이 날 일정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