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boiled Wonderland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감상 & 이니스프리 스파이더맨, 배트맨 마스크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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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읽고/movie | 2012.07.01 18:30



올 여름 기대작 중 하나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보고 왔습니다(당연히 최대 기대작은 다크 나이트 라이즈...)

예상대로 멜로 라인이 강해져서인지 약간 제 취향과 벗어난 면은 있지만 잘 보고 왔습니다

IMDB에 메인으로 걸려 있는 포스터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어떤 영화인지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네요

간단히 요약하자면 스파이더맨의 스몰빌 판이라고나 할까요?

아마 주인공들이 고등학생이라는 설정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들지 않았나 합니다

아무튼 요즘 마블 슈퍼 히어로 영화들이 잘 나가고 있는 만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도 실망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어벤져스에 끼어 들려면 노예 계약 몇 편이 남은건지 ㅠ.ㅠ)

저도 처음 리부트 소식을 들었을 때는 당연히 벌써?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말이죠

감독이 500일의 썸머의 마크 웹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어???라는 생각이 추가로 들었고요

이 때부터 로맨스가 강화된 이야기가 될거라는건 누구라도 짐작 가능했죠

헛소리지만 Marc Webb 감독은 이름에 'Web'이 들어가서 뽑힌걸지도 ( -_-)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피터 파커인 앤드류 가필드는 일단 합격점인것 같습니다

전 소셜 네트워크의 이미지가 남아 있어서 왠지 불쌍한 왈도 이미지가 강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기럭지와 잘생긴 얼굴 때문에 초반부 왕따스러운 모습들이 좀 이해 안 가더군요

저런 스펙이면 어디서든 밀리진 않을텐데 말이죠 ㅡ.ㅡa

토비 맥과이어보다는 젊은 여성팬들에게 훨씬 잘 먹힐텐데 영화시장 주 타겟이 20,30대인 만큼

30대 중반 스파이더맨은 나이가 좀 많고....주인공을 바꾸느니 리부트 한 번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선택 같습니다

영화 속에서 스파이더맨이 슈트를 입은 상태에서 백팩을 꼬박꼬박 챙기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네요

배트맨처럼 벨트 안에 모든걸 쑤셔 넣으면 해결될텐데....역시 쫄쫄이는 쉽지 않군요


그리고 새로운 히로인인 그웬 스테이시, 엠마 스톤

이전 시리즈의 히로인인 메리 제인에서 그웬 스테이시로 여자친구가 변경되었죠

영화만 본다면 이름이 바뀌는 것 이상의 큰 의미는 없겠지만 MJ에 비해 비중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이전 시리즈는 스파이더맨 VS 슈퍼 빌런 이야기에 로맨스가 추가되었다면

어메이징은 그웬 스테이시와의 로맨스에 리자드맨이 끼어든 것 같네요

그웬 스테이시를 그웬 스테파니로 쓰는 분들도 많던데

그웬 스테파니는 don`t speak로 유명한 노다웃의 보컬입니다

재밌는건 마크 웹 감독 필모그래피를 보니 노다웃 다큐멘터리를 찍은 적이 있더군요^^:

감독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헷갈리고 있을지도.....

그런데 엠마 스톤은 제 취향과는 거리가 좀 먼 것 같네요

이전 시리즈에서도 커스틴 더스트는 좀 불만이었는데 말이죠.....

물론 영화가 좋으면 여배우 외모는 일단 논외가 되고 (=다크 나이트)

여배우가 이뻐도 영화가 망.......이면 아무 소용이 없죠 (=그린 랜턴 - 블레이크 라이블리)





이제부터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히로인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리자드맨의 비중엔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내면의 갈등을 좀 더 잘 표현해줄 수도 있었을텐데

피터 파커 아버지 떡밥을 남겨두기 위해 뭔가 제대로 표현이 안 된 것 같다고나 할까요?

하늘을 날아다니는 고블린 부자나 특색 있는 문어 박사님에 비해

조금 덩치 큰 인간형 도마뱀은 그리 큰 매력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물론 소중한 캐릭터를 낭비한 스파이더맨 3의 샌드맨(하지만 영원 일족의 샌드맨이 진짜 샌드맨!)과

베놈....(ㅠ.ㅠ)에 비하면 더 나은 상황이겠지만요

쿠키 영상에 있는 장면은 오스본 - 고블린을 암시하는 것 같던데...

이건 내용을 좀 많이 숨겨 두어서 어떻게든 바뀔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어벤져스처럼 정확히 보여주지는 않았으니까요

토니 스탁이 나와서 연봉 2만 달러에 어벤져스에 들어오지 않겠나?

라고 제의하길 기대했는데 말이죠..........
(하지만 피터 파커는 그 전에 소니한테 갚아야 할게 많죠 ㅠ.ㅠ)

소니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스파이더맨1편의 삼성 PPL같은^^ 장면은 당연히 없군요

소니 에릭슨의 엑페 미니? 빼고는 딱히 눈에 띄는게 없었네요

PPL이라 하면 아이언맨2의 오라클이 그냥....




딱히 3D를 선호하지는지라 디지털 4K로 봤는데 활공 장면은 마음에 들었지만

로맨스 비중이 커진 만큼 액션 비중은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활공 장면의 겨우 예고편에서 보여준 것처럼 이전 시리즈에 비해 좀 더 클로즈업한 장면이 많아진 것 같네요

이전 스파이더맨1편의 키스 씬처럼 아주 인상 깊은 장면은 없었는데

스테이시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위를 올려다보는 그웬 스테이시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그런데 리자드맨 처치 후 좀 긴 듯한 느낌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불만인 점들도 좀 있었는데
(전 좋은 부분은 뭐가 좋았는지 잘 표현을 못 해서 단점 쓰는게 훨씬 편하네요;;;)

이전 1편의 명대사인 '큰 힘엔 큰 책임이 따른다'를 지나치게 의식한 듯한 대사인

숙모의 '비밀에는 댓가가 따른다'....이건 좀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보는 순간 이전작을 지나치게 의식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 팍...


같이 본 와이프는 보고 나서 불만이 좀 많더군요....

그리고 몇 장면을 지적했는데

1. 와이프 : 쟨 지하철에서 죄송합니다~라고 하면서 왜 사람을 때리던거야?

나 : 그건 스파이더 센스라고 일종의 위기 감지 능력이지. 자기가 생각하기 전에 먼저 몸이 반응해서 위기에서 벗어나

그런데 그런 능력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듯. 화면 연출로도(1초뒤를 예감?) 어느 정도 표현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지

2. 와이프 : 갑자기 저런 옷은 어디서 생기는거야!

나 : 원작 1편을 보면 그 과정이 좀 나오기는 하는데 어차피 옷이 내용에 크게 영향을 주는 기능은 없으므로 관대하게 넘어가기!

3. 와이프 : 크레인 장면 오글거려..

나 : 어............동감 -_- (저도 이건 좀.......)

4. 와이프 : 등장인물등 감정이 좀 들쑥날쑥 해

이것도 꽤 공감했습니다...

그웬이 피터 파커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도 좀 뜬금 없는 것 같고....

가장 거슬렸던 인물은 역시 플래시

- 초반 : 피터 맛 좀 봐라 ㅋㅋㅋ

- 굴욕 당함 (보통 여기에서 멘붕이 오죠)

- 삼촌 안됐다

- 하이 피터~우리는 베프~^^

이런 식이었으니까요......

이전 1편의 아들 고블린과 피터 파커의 관계는 꽤 괜찮은 설정과 연출이 많았는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마블 영화라면 역시 스탠리 옹을 빼먹을 수 없겠죠

어벤져스에서는 별 의미 없는 인터뷰와 함께 지나갔지만 이번엔 꽤나 재미있는 상황에서 사서 할아버지로 등장하셨습니다

 

 

 



전 명예?에 대한 큰 욕심은 없지만 죽기 전에 이런 프로필 남겨 두면 멋질 것 같아요




영화를 보고 23시 30분 쯤에 나와서...근처 홈플러스로 갔는데 매장 안에 이니스프리 매장이 있길래

얼마전에 소식을 접했던 배트맨, 스파이더맨 마스크팩-_-을 구입했습니다 (개당 3000원)






이거 사용하면 미남이 될 수 있다길래 사용해봤는데...............................



와이프가 햄 같데요..........................


혹시라도 슈퍼히어로 능력이 생겼는데 슈트를 만들 능력이 없어서 대용하자고자 하는 분들께는 강력히 비추합니다 ㅠ.ㅠ

그래도 혼자 룰루랄라 하면서 배트맨 팩은 다크 나이트 본 다음에 해야지^^ 라고 했더니 와이프가 한심하게 쳐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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